노란 꽃밭..(유채꽃이었나봐요..)
지나가는 철길..
외할머니와 어머니..
내 키보다 높은 꽃들 사이를..
끝도 없이 달려본 기억..
걸음마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마냥 행복했던 기억..
나중에 이해를 했지만..
또다시 어머니는 절..
외할머니께서 그런 어머니를 말리고 계셨던 거죠..
지금의 생각을 그때.. 할 수 있었다면..
그리 행복하진 않았겠지만..
그.. 기억만은 너무 예뻐서..
가끔 꿈속에서도 다시금 그려보곤..
아침에 깨서 혼자 눈물흘리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