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을 자주하지는 않아서, (일주일에 2-3회)
나갈 때마다 분위기가 바뀌는 거 같다라고 좀 느끼는 거 같습니다.
특히, 대전-세종 자동차 전용도로는 3월부터 해서 거의 매주 주말마다, 비슷한 시간에 타는데
한 2주 안쪽으로 난폭 운전자들이 많이 늘어난 느낌입니다.
특히 저번주 주말에는, 초보 붙인 모닝이 1-3차로 칼치기를 해가면서 다니고, 시내에서는 차선 무시 좌회전을 하는 등...
뒤에서 몹시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한 3-4달 전에 비해 점차 당혹스러운 차 (깜빡이 안켜고 막 들어오기, 2, 3차로인데 뒤에서 쌍라이트 켜고 붙기 등..)
들이 늘어나고 있는 거 같아 혼자 고민도 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는
1. 제 운전 실력이 늘면서,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진상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2. 해당 구간의 통행량 자체가 늘어가서 진상차들의 숫자도 같이 늘어났다..(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유력한 이유?)
3. 이건 사람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나왔는데, 시국에 대한 스트레스로 사람들의 분노조절 장애가 더 심해졌다??
그냥.. 요즘 이런 궁금증이 생겨서
다른 지역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