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어요.
내일부터 밸리수업이 새로 시작되기때문에
지난주에 새로 등록을 했어요.
회원들이 등록지를 작성하고 대표로 한 분이 회비와 서류를 대신 접수했어요.
근데
ㅋㅋ
오늘 확인해보니
환불처리된거예요.
급히 단톡으로
수업폐강인가요?
이게 뭔가요?
했더니
다들 금시초문
저만 환불조치된 듯함돠.
ㅋㅋ
내일 가서 등록을 새로 해야할지
이참에
내 길이 아닌가벼
하고 접어버릴까싶기도하고
좀 쉬었다 다음 분기에 시작해볼까 싶기도하고
그렇네요.
ㅋㅋ
핸즈스텐 연습을 한 동안 안했었습니다.
무작정 연습하기보다
이런저런 방법이나 요령을 찾느라 그랬기도하고
한동안 철봉에 빠져서 잊고 있기도 했고.
그러다 얼마전에 다시 연습시작했는데
그날 바로 왼쪽어깨가 무너져서
또 멈추고
그러다
왜 안될까?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문득 오늘 아침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
아마, 이런 이유때문일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최근에 어깨 교정 스트레칭이나 이런저런 운동등이 병행되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얼마전 확인한 제 등짝이나 팔뚝의 상태를 봐서는
이젠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확신이 들더군요.
부랴부랴
안방문닫고 시도해보니
벌떡!
하고 일어서졌습니다!
물구나무 선 상태에서 자극이 오는 곳을 살펴보니
제가 대충 생각했던 부분들이 맞았나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남들은 벌떡벌떡 잘도 서던데
왜 내겐 유독 어려웠을까?
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풀리는듯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좋아서 했던 철봉운동이
제가 가졌던 신체의 불완전했던 부분을 교정시켜주었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벽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조만간 벽없이도 설 수 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