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보러 버스타고 가는데
기사분께서 제게 경기보러 가냐고 물으시면서
옆에 있는 하천을 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하천을 보니 야간 말라 있더라고요
그런데 갑자기 기사님께서 화를 내시며
저 하천이 아시안게임 며칠 전 부터 말라있었다며
저 하천은 시에서 수량을 조절할 수 있는 수로인데
태풍 때문에 마르게 한 줄 알았더니 대회 내내 저렇게
마르게 방치하고 밑바닥에 있는 쓰레기가 다 보이는 상태로 며칠을 놔뒀다며 화를 내셨습니다
외국인 오는 대회기간에 이래도 되는 거냐며 시청 홈페이지에 올려달라는 말씀도 하셨고요
일단 제가 나중에 봤을 때는 좀 말라 있었긴 했는데
이게 방치한 건지 목적이 있는 건지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이거 왜 그런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