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확히 모르지만.. 제가 알아봤던 바로는 배기량 125cc이상의 이륜차로 되어 있습니다.
150cc, 200cc 이런 애들도 출국은 가능 하겠지만 고속도로 주행은 250cc이상입니다.
일본투어 - 다섯째날(아소->아소산->히로시마)
너무나 편한 다다미방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불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알겠는가? ㅎㅎ
많이 피곤 했는지.. 가장 늦게 기상을 해서 게스트하우스를 둘러본다.
빛이 아름답게 들어온다.
나도 저런 문을 갖고 싶다! ㅎㅎ
돈 많아서 집 진다면 저렇게 창이 크게 지어야지!
다같이 모여서 놀 수 있는 방 ㅎ
간소하게 예쁜 일본의 가옥..
오늘은 아소산에 가기로 했다.
무작정 구글지도에서 봤을 때 독특한 지형에 끌려 선택한 여행지였기 때문이었다.
어제 체크인 할 때에 스탭분에게 아소산에 가려고 한다고 했더니 굉장히 좋은곳이라며..
이런저런 정보를 주셨다.
더욱 기대를 안고 출발! ㅋ
아소산에 오르기 시작 하니..
입이 쫙 벌어지는 멋진 풍경이 나온다.
마치 제주도와 같은 느낌..
말이 노닐거 같은 평원!
정말 그림에서만 본것 같은 풍경이다.
말은 아니고 소가 노닌다.
이런 평원에 집을 짓고 산다면..
자유롭게 큰 소의 맛....은 어떠려나..
관리가 되고 있는 소구나..
소에 숫자가 있다.
물도 자유롭게 마시고..
풀도 자유롭게 뜯는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다.
너무 멋진 풍경이라 계속 주행을 하는 차는 없다.
무조건 길가에 세우고 모두들 사진 찍기 바쁜 코스다.
그 풍경을 몇 장 올려보자!
농장 같은 곳으로 연결될거 같은 길.
실제로는 막혀 있지만 마땅히 연결된 곳은 없는듯 하다.
처음 보는 형태의 산
산 반대편으로 보이는 평지.
저 멀리에 병풍처럼 둘러싸여진 산이 장관이다.
다행히 달리기에 날씨도 좋다.
고원의 평원
이런건 파노라마로!
바이크도 한장 찍어 주고!
더 올라가다 보면 일반적인 주차장이 나오고
이어서 좀 더 올라가게 되면 요금(수백엔)을 내고 더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온다.
요금을 내고 올라가게 되는 길.
정말 아무렇게나 지그재그로 그려 넣은 듯한 길이다. ㅋㅋ
수 백 미터 정도를 더 올라가면 역시나 넓은 면적의 바이크 주차장이 보인다.
이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많은 차량이 있지는 않았다.
사실 아소산에 올라온 이유는 위에서도 썼듯 독특한 지형이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이런게 있는게 아닌가!
그렇다! 여긴 아직 활화산이었던 것.
게스트하우스 스탭이 아소산에 대해 안내 해 주며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이 50%라고 했었는데
일본어를 너무 빠르게 말하는 바람에 왜 50%확률로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올라오고 보니 활화산이었구나..
(하긴, 게스트하우스 스탭이 활화산 이라는 말을 천천히 했어도 못알아 들었겠지만 ㅋㅋ)
저 표지판 위에 4가지 색깔의 표시등이 있고
표지판에는 각 표시등이 켜져 있을 때의 행동 요령이 나와 있다.
다행히 내가 방문 했을 때에는 가장 오른쪽의 파랑색 등이 깜빡이고 있었다.
50%확률에 들은 것 ㅎㅎ
참고적으로 각 표시등의 의미는 가스 농도에 따라 달라지며
파랑색의 경우엔 안전한 수준
녹색의 경우 몸상태가 안좋은 사람은 주의 할 것
노랑색의 경우 몸상태가 나쁘면 경고, 건강한 사람도 주의.. 그러므로 안전한 장소로 피난해야 한다.
적색의 경우 오나전 위험! 그러므로 즉시 하산!
야호! 난 들어갈 수 있다!
참고로 저 흰건 구름이 아니다.
화구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다.
자세히 보면, 화구쪽은 벽으로 막혀 있고 반대쪽만 뚫려 있다.
지붕은 성인이라면 올라갈 수 있는 수준의 높이로 구조 받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화구!
끊임없이 무언가 끓어오르는듯한 소리가 나고 있으며 중간중간 수증기 너머로 무언가 끓는 모습이 보인다.
유황 냄새역시 난다.
주변지역의 돌은 모두 이런 모양을 하고 있고..
다른 각도에서 본 분화구(1)
다른 각도에서 본 분화구(2)
분화구 주변의 경비(?)는 삼엄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께서 귀에 무전기의 이어폰을 끼고 사람들을 열심히 감시하고 있지만
가스 농도가 안전한 수준이기 때문에 최대한 가까이에서 화구 구경이 가능했다.
화구 옆의 풍경..
예전엔 여기에 용암이 흘렀겠지?
비가 내렸던 흔적이려나?
다시 돌아가며 돌아본 풍경
화구를 보고 다시 보니 수증기가 뭔가 좀 무섭긴 하다.
재미있는건, 모든 건물이 저런 재질이다.
용암에 좀 강한 재질이려나?
심지어 화장실도
관리사무소도
이렇게 대피소도 뭔지 모를 재질로 되어 있다.
뜻하지 않게 난생 처음으로 화구도 구경 했으니 이제 다음 목적지인 히로시마로 향할 차례.
네비를 찍고 보니...
하.. 하하하하ㅏㅎ하하
411킬로미터
하하ㅎ하하하하하하하
이런 계획을 세운 나란놈은 참 ㅋ
1000리길도 한걸음부터
1000리길도 한바퀴부터
1000리가 약 490km쯤 되니까..
진짜로 대충 1000리쯤 되는 거리네!!
역시 화산 지대다 보니까
제주도의 "오름"같은게 여기에도 보인다.
(제주도 만큼 많진 않은거 같다)
400km를 넘는 주행을 해야 하니!
스키야(일본 덮밥 체인점) 에서 장어도 먹어주시고!
(절대로 장어가 먹고 싶어서 먹은게 아님)
연어도 추가 했다 ㅋ
계란을 깨고 보니
이런식이네? ㅋ
장어에 올려서 샥샤갸 비벼 먹는 ㅋ
식사도 맛있게 했으니
고속도를 타고 열심히 달린다.
일본은 4개의 커다란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것 같다.
그 중 가장 남단에 있는 것이 규슈(九州; 아홉개의 고을? ㅎㅎ)로, 지금까지 여행 한 사가, 나가사키, 아소산 등은 모두 이 규슈 지방에 있다.
도쿄, 오사카 등이 있는 가장 큰 섬은 혼슈(本州)로 히로시마 역시 이 혼슈에 위치 해 있다.
그러므로 규슈 라는 섬에서 혼슈 라는섬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해저 터널을 이용 하거나
커다란 다리를 건너야 한다.
일본에서 첫 날 이용 했던 해저 터널이 바로 이 규슈와 혼슈를 연결해주는 터널이었다.
해저 터널은 이용 해 보았으니 이번엔 커다란 다리를 이용 해 보자.
이 다리는 다름아닌 일본에서 첫날 사진으로도 찍었던 간몬교(関門箸) 라는 다리 이다.
히로시마로 향하다 보면 간몬교를 건너기 전 간몬교를 바라볼 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
그 휴게소에 들어가서 다시 한번 간몬교를 구경한다.
여전히 크고 아름답구만!
이 주차장이 참 기억에 남는다.
자동차 주차공간을 바이크에 나누면
바이크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우리나라도 이런 공간이 많아지면 좋겠다.
휴게소 안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전망
멀리 유원지도 보인다.
휴게소에서 잠시 쉬며 발견 한 안내판
ETC(우리나라의 하이패스)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다시 출발 하기 전에 바이크와 간몬교를 한 곳에 넣어 더 찍어주고!
주유를 한다.
주유소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면이 있는데,
무조건 3가지의 기름을 팔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왼족에 보이는 것이 바로 일반 휘발유(레귤러;レギュラー;레규라-)이며
가운데 있는것이 고급휘발유(하이옥탄;ハイオク;하이오쿠)이고
오른쪽이 경유다(경유;軽油;케이유)이다.
우리나란 일반적으로 휘발유와 경유만 판매하고 일부 주유소에서만 고급휘발유를 팔지만
일본에선 아무리 시골 주유소에 가도 고급 휘발유를 판다.
그리고 카드결제 시스템도 조금 다르다.
주유 전에 반드시 현금으로 할지 카드로 할지를 이야기 해야 하며
카드로 할 경우에는 해당 카드로 우선 적은 금액(0.1달러)을 결제 하여 사용 가능한 카드인지 체크 후 주유를 해 준다.
그러므로 주유를 할 때에는 주유소 직원에게 반드시 어떤 유종을 얼마나 어떤 결제 방식으로 결제 할지를 이야기 해야 한다.
(난 주유소에선 언제나 レギュラーで満タン!カードです! -> 레귤러로 가득! 카드입니다! 라고 외쳤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유기엔 주유되는 리터만 표시되며 금액이 표시되지 않는것도 우리나라와 다르다.
우리나란 주로 얼마치 기름을 넣겠다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몇 리터를 넣겠다고 하는게 보통인가보다.
400킬로가 넘는 주행을 마치고!
(7천엔쯤 나올거 같은 비싼 톨비걱정에 간몬교를 지나 바로 고속도를 빠져 나와 해안도로로 이동했다)
히로시마에 도ㅋ착ㅋ
조금은 찾기 힘들었던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 하고
스탭에게서 주변 안내를 받았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시간대였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물어 오코노미야키 집을 추천 받았다.
스탭이 내가 혼자 여행하는걸뻔히 알지만 오코노미야키집을 추천 했던게 의외였기 때문에
"혼자입니다만 오코노미야키를 먹을 수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너무나 당연하다는듯이
"물론이죠??"
라는 말에 더 묻지 못하고;;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나섰다.
게스트하우스 근처에 있던 풍경.
누런 색의 전차가 운행되고 있다.
히로시마는 뭐랄까..
조금 바이크에 인색하다 ㅋㅋ
JR서히로시마역
낡았다.
크기도 크진 않다.
역전도.. 그닥;;
간판이 재미났던 곳
간판이 아까워서 비닐로 포장 해 둔 듯 하다 ㅋ
조금 걷다 보니 추천받은 오코노미야키 집이 나왔다.
혼자서 오코노미야키라니 ㅠ
그래도 용기를 내어 들어가자
조금 다른 풍경이 보인다.
가게 중간에 커다란 철판이 있고
철판 앞에 바처럼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보인다.
이렇게 생겼다.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 있다.
일단 눈치를 봐 가며 주춤주춤 앉으니 주문을 받으러 온다.
웨이트리스가 메뉴판을 들고 온다.
메뉴판엔 역시 사진도 영어도 없는 일본어 메뉴판!
바로 영어 메뉴가 없냐고 물어보자..
영어 메뉴판이 있다며 요리사를 가리킨다.
요리사는 능숙한 영어로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본다.
당연히 "오코노미야키!"라고 대답을 하니까..
요리사는 갑자기 쌩뚱맞은 질문을 한다.
"소바 or 우동"
나는 대답했다.
"아니, 오코노미야키 먹는다고"
요리사는 다시 묻는다
"그러니까 소바를 넣을까? 우동을 넣을까?"
나는 당황하여.. 다시 묻는다.
"뭐가 잘나가는데?"
요리사는 답한다.
"우동이 잘 나가지"
"그럼 우동을 줘"
그렇게 요리가 시작되었다.
동그라미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그 위에 야채와 베이컨을 올려준다.
그리고 마치 햄버거인양 위에도 동그라미를 올려준다.
드디어 뒤에서 끓고 있던우동면과 소바면들의 등장!
절절히 커팅도 해 주며
이 모습이 바로 눈 앞에서 벌어진다.
익어라 익어라~
(분명 우동면이 잘나간댔는데.. 소바면이 더 많은건 그냥 기분 탓인거 같다)
중간중간 다른 메뉴를 옆에서 만들어내기도 한다.
김치가 보여서 너무 반가워 메뉴 이름을 물어보자 기무치 뭐라고 했는데
기억은 잘 안난다. ㅠㅠ
계란도 넣고
너무 맛있어 보였으나 시켜 먹어보진 못했다.
옆 테이블에서 회식을 하고 있던 직장인들이 시켜 먹었다.
계란도 넣는다.
계란 봐라~
먹음직스럽지 아니한가!
이렇게 오코노미야키가 다 만들어지면 내 앞에 밀어내 준다.
젓가락, 포크, 숟가락 아무것도 주지 않고
딱 저 주걱 같이 생긴거 하나만 준다.
첫째로 저렇게 작은 크기에 신기했다.
보통 생각 했던 커다란 오코노미야키만 생각 해 왔는데
저렇게 딱 1인분에 우동면까지 포함된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만들어지는 방법도 내가 알고 있던 오코노미야키와는 다른 오코노미야키 였다.
그래서 요리사에게 물어보았다.
"보통 한국에서 생각 하는 오코노미야키는 크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는 거다. 이런 오코노미야키는 처음이다"
그랬더니 요리사는 웃으며
"이게 히로시마식이야. 일본엔 지역마다 오코노미야키가 달라"
그래서 난 대답했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난 왜 우동이냐 소바냐를 물어보나 했지"
그러냐며 요리사가 미소 짓는다.
그 후 오코노미야키를 먹어보려고 하는데,
저 오코노미야키를 들어다가 내 접시에 놓고 먹어야 하는건지..
그러기엔 접시 크기가 애매하게 작고..
아니면 저 주걱으로 철판 위에 있는 오코노미야키를 잘라서 먹어야 하는건지..
그러기엔 철판이 더러워지지 않을까 싶고 ㅋㅋ
살짝 고민을 하다가 그냥 철판 위의 오코노미야키를 저 주걱으로 조각 내어 먹기로 했다.
그렇게 먹기 시작 하니 요리사가 날 보고는 "맞아 그렇게 먹으면 됨" 이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줬다.
맛은 한국에서 또는 도쿄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한 맛인데 우동면이 들어있어서 더 맛이 있었다.
오코노미야키를 맛있게 먹고!
근처 마트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 게스트하우스에 돌아갔다.
게스트하우스 로비 같은 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TV를 보고(말 그대로 그냥 쳐다보고만)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서양인 남자 하나가 덥다며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게 안타까워 일본어로
"아쯔이데스네? -> 덥네요?" 라고 말을 건다.
이 한마디가 결국 길고 긴 수다의 시작이 될 줄은 알지도 못한채...
그 서양인 남자는 방콕을 여행하고 일본으로 넘어온 여행자라고 했는데
방콕보다 일본이 훨씬 덥다고 한다.
(방콕은 중간중간 스콜 비도 내리지만 일본은 그런것도 없다고)
그리고 자신이 6개국어(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등)를 한다고 소개를 했다.
그 외에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들을 일본어와 영어를 섞어 가며 나누다가
어느덧 정치를 지나 인종과 유럽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가고 ㅋㅋ
내가 프랑스인의 자존심 이야기를 꺼내들자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는 표정을 지으며
"프랑스인!"
이라고 하며 프랑스인의 자존심에 대해 영국과 비교하며 이야기를 하려는 찰나에!
옆에서 잠자코 폰으로 웹서핑중이던 서양인 하나가 고개를 번쩍 들더니
"Here is the French!"라는게 아닌가!
이야기를 나누던 서양인과 난 함께 2초정도 얼굴이 뻥쪄 있다가 웃기시작했다.
그렇게 셋이되어 프랑스의 관광산업, 프랑스의 더러움으로 이어지며
프랑스인이 어떤 식으로 자존심이 강한지에 대해 몸소 증명해내며 이야기가 이어지게 되었고
나는 한국어, 영어 조금, 일본어 조금을 하고
프랑스인은 일본어를 아예 못하고 영어를 조금 할 줄 아는 수준
또 다른 서양인 하나는 일어, 영어, 불어를 다 할 줄 알지만 일어를 하다가 불어를 하기 위해선 최소 1분 이상의 모드 전환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각종 언어가 난무 하는 잡담은
내가 옆에 듣고만 있는 일본인에게 일본 코카콜라 병에는 일본사람 이름이 적혀있는게 있냐는 질문에
그런 콜라가 "있다? 없다?"는 논쟁으로 이어지며 총 5명이 국제적인 잡담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이름이 있는 코카콜라는 실제로 존재 했으나 몇 주 전에 사라졌고 자기 이르미을 찾기 위해 마트들에선 진풍경도 이어졌다고)
찾아보니 이런게 있었다.
최근엔 미국에서 명사가 들어간 코카콜라 병들이 팔렸던것 같은데 괜찮은 마케팅 같다.
그렇게 끊기지 않을것 같던 대화를 빠져나와 일본에서의 둘째날도 결국 저물어 갔다.
아소산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던 수증기가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그 끓어오르는 소리를 들으며 올라오는 수증기를 본 뒤 하산하는 마음은..
여행을 다녀온 뒤 일본 내 다른 화산이 폭발한걸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