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있습니다. 1년정도를 한공간에서 지냈고 친해진지는 2달이 다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처음봤을때 한눈에 반했죠 그런데 그때는 이미 그녀에게는 다른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안가 떠났더라구요

내심 기쁘기도했습니다. 저에게 기회가 생긴것이니까요 하지만 또 슬프기도했습니다. 그녀가 우는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이흘러 서로 말을 주고받고  어느정도 친해졌습니다. 

그때부터였나요 그녀가 바깥에 나가 앉아있을때면 꼭 다른 사람이 근처에 앉아있더라구요 처음엔 신경안썻습니다. 내가 지금 그녀와 관계가 맺어진 사이가아니기에..

어느날부턴가 신경이쓰이고 심지어 옆에앉는 그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한 시기심이지요 

그런데 오늘 왠지 그녀와 그 다른사람이 매우 친해진것같아 보였습니다.

 화가나기도하고 내가 늦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래서내일 아침에 얼굴보면은 말할려구요 좋아한다고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저와그녀는 수능을 앞둔사람입니다. 아마 얘기를꺼내면 분명 신경이 쓰일것입니다.

하지만 내일 그기회를 놓치면 영영떠나갈것같습니다.

어떻게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