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보고왔습니다.
너무열받아서 씁니다.
진심으로 제발 영화 시작하면 입다물고 봅시다.
갠적으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 블랙홀 책장 장면에서
초 몰입중일때 뒤에 앉은 여성분이 옆 남자친구분에게 말하더군요.
" 아~ 아빠가 (책 신호를) 보낸거였어~ 그랬구나 ~ "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싫었어요.
그냥 속으로 전율하면서 느끼면 안되나요? 꼭 입밖으로 뱉어야 하나요?
제발 조용히 좀 봅시다 라고 말하고 싶어도 그 순간 저때문에 저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
몰입도 까지 더 떨어지게 될까봐 꾹꾹 참았어요.
정말 너무 화나요
분명 제 100% 짜리 인생영화였는데 당신때문에 90%짜리 영화가 됐네요.
분명 그런 사람들 일부분인데, 일부 사람들때문에 제 돈내고 보는 영화 전체가 깎이는 것 같아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