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글보면 한국캐는 왜없냐, 구미호나 선비 등등이 돼야한다 라는 글이 있는데 왜 한국캐가 한국을 굳이 연상시켜야 하죠?
위도우메이커 보고 프랑스 출신이구나 하고 알아챈 사람 있음? 머시 보고 스위스 출신인걸 눈치챈 사람은??
트레이서, 라인하르트는 각각 억양/이름으로 영국/독일 출신인걸 알기 쉽지만 이것도 그 나라의 문화하고는 관계가 없죠.
그러니 한국캐라고 해서 굳이 한국문화에서 그 답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한국식 이름에 억양(더빙판에선 의미가 없지만)만 붙여줘도
알 사람들은 알아요. 애초에 김치워리어같은 흑역사가 나온것도 한국캐릭터=한국문화 라는 사고방식에 얽매여서 탄생한거라고 봄.
애초에 한조도 사무라이 칼들고 할복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왜색 어쩌구 하는데 한조의 왜색이라고는 벛꽃하고 이름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