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서실을 다니는데 근처에 앉으시는 분이 자꾸 먹을걸주세요 오늘도 "저기요"하면서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과자 주셨어요 저도 여자니까 친해지고 싶어서 먹을거 주나 보다 생각했는데 휴게실이나 다른데서 보면 너무 쌩- 이시라 전에도 둘만 엘리베이터 탄 적 있는데 인사라도 할까했는데 찬바람이 쌩쌩불어서ㅜㅜ 결국 내릴때까지 그냥 정적....... 자꾸 받아먹기도 뭐해서 뭘 드리고 싶어도 먹을거 주실때 빼고는 절 너무 싫어하는 것 처럼 보이셔서 말 걸려다가도 계속 주저주저하다가 말아요ㅜㅜ 아 왜이러시지 배고파보이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