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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정기
게시물ID : lovestory_90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2/03 09:27:06

민족정기

 

동창이 환히 밝았네

온갖 새들 노래하고

 

소치는 아이들아

어서어서 일어나라

 

재 너머 고랑 긴 밭

서둘러 갈고 골라라

 

옛날 어른 부지런한

생활 모습 보여주는

 

남들보다 부지런히

일해 온 근면 성실

 

가난했던 세상을

경제 대국 만들고

 

민족정기 지켜며

새 세상 만들었던

 

사상과 이념 몰라도

내 민족이 최우선

 

성황당

 

쓸대 없는 짓이라

더러는 말했지만

 

집안과 동네의 큰 일

갖가지 일마다 찾아

소원 빌던 성황당

 

할머니로부터 어머니

또 그 딸에게로 전한

 

자연의 위대함 믿음으로

승화했던 어른들 정신

 

그래서 자연 앞에

무릎 꿇고 소원 빌던

 

순수하고 순박해서

남들에게 무수히

 

침략 노략질당해도

끝까지 지켜낸 혼

 

그 때 그 어른들

할아버지 할머니

 

오늘 세상 보면서

무슨 생각 할까

 

권력

 

달도 차면 기우나니

양달 뒤엔 응달 있는

 

아궁이 불 탈 때와

불 꺼지면 달라지는

 

아궁이 불 지키려면

누군 나무해야 하는

 

땔나무 찾는다며

남의 것 슬쩍 하는

 

권력 놓고 싶지 않아

발버둥 친다는 말이

 

곳곳 끼리끼리 모여

쉬쉬하는 그런 모습

 

종로 뒷길 피맛골

삼삼오오 설왕설래

민심이 천심이라는데

 

힘 있다 자랑하는 이

민심 달랠 생각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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