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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끼는 짝사랑에 관한 노래들.
게시물ID : music_90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소희♡
추천 : 10
조회수 : 584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4/29 16:04:24
 
 
2년 전에 고백 아닌 고백을 했다가 차였지만!
서로 어색해져 연락도 잘 안하고 있지만!
그 친구는 그 사이에 벌써 두번째 남자친구가 생겼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는 미련징어입니다 하하하하ㅏ하하하ㅜㅜ
그냥 비도 오고 꿀꿀하니 제가 아끼는 짝사랑에 관련된 노래들 몇 곡 적어놓고 가렵니다
많이 알려진 곡보단 숨겨진 명곡 위주로!
 
 
 
첫번째. 10cm - 이제 여기서 그만
  
이제 그만 잊어야지 하고 맘 먹을 때마다 자주 듣는 노랜데
그 맘이 며칠 못가는게 함정..... 
 
 
 
 
우린 잘못인지 실수인지 스치고가는 바람일지 잘 모르는 채로 이제 여기서 그만
우린 추억일지 악몽일지 희미해져 흩날려갈지 알 수도 없지만 지금 여기서 안녕히
 
 
 
두번째. 2am - 최고의 사랑
  
일본곡을 리메이크한 노래예요
사실 이별 후가 더 어울릴 노래긴 하지만 짝사랑중인 제게도 중간중간 저릿저릿해지는 노랫말들이 많네요
 
 
 
 
그대는 꿈같은 사람이기에 그렇게 꿈처럼 사라질거예요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이젠 모두 지웠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을래 아니 더 웃으면서 지내볼게 나때문에 그댄 힘들진 마요
 
 
 
세번째. 김성규 - I need you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앨범 수록곡입니다
같은 소속사인 넬의 멤버 이정훈이 곡을 써줬어요
솔로 내면서 뮤비도 두개나 찍었는데 앨범이 그다지 주목을 못..... 그래도 나 네 팬이야 성규찡
 
 
 
 
날 안아주면 안돼요? 손 잡아주면 안돼요?
다 안녕이라 말하고 웃으며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당신이 난 필요해
 
 
 
네번째. 성시경 - 눈물편지
 
그 사람의 이름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노래, 얼굴을 세상에서 가장 좋은 그림이라고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
 
 
 
 
세상에 가장 좋은 그림 하날 알아요
가끔 들러 눈으로 만질 수 있는
맘으로만 안아줄 수 있는 그대라서
 
세상에 가장 슬픈 노래 하날 알아요
부르기도 전부터 눈물이 솟고
불러봐도 그대에겐 들리지도 않아
다시 메아리처럼 내가 듣고 있지만
 
 
 
다섯번째. 슈퍼주니어 - 봄날
  
슈주 중에 보컬라인인 려욱의 솔로곡입니다
미성이 참 아름다운데 개인활동이 적어서 아쉬워요
피아노 선율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쁘고 가사도 예쁜 노래
 
 
 
 
아주 멀리 아주 멀리 그대가 있나요
사실 난 그대가 매일 그리운데
아주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것들에도
난 매일 그대가 생각이 나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먼 곳에 있네요
그대의 매일은 봄날이라 믿어
 
 
 
여섯번째. 아이유 - Voice mail
 
아이유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작곡! 아이유를 아프게 한 그 사람은 대체 누굴까요 ㅎ.ㅎ
암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딱 제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노래!!!!
맘 같아서는 가사 다 적어서 올리고 싶은데 이미 충분히 스압이라..ㅜㅜ
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제 상황같아요
하......내가 사랑했던 너....정말 너 아무 뜻도 없었냐.....
 
 
 
 
사실은 지금도 할 수만 있다면 계속 부정하고 싶다
근데 솔직히 조금은 헷갈리게 만든 네 책임도 있는거 아냐?
다정했던 걱정, 정말 넌 아무 뜻도 없었냐...
 
네가 아니면 뭐 아닌거지 뭐.. 아닌거지 뭐...
 
 
 
일곱번째. 이문세 - 슬픈 사랑의 노래 (Duet with. 이소라)
  
이문세와 이소라의 콜라보라니... 제목부터 우울터지네요
지금보다는 겨울에 더 어울릴 노래
 
 
 
 
너를 스쳐갈 수 있었다면 지금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너를 모르고 살던 세상이 마음은 더 편했을텐데
인연이 아닌 사람이었어 사랑할 수 없다 생각했지
우리 둘이 같이 서 있어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걸
 
 
 
여덟번째. 존박 - 이게 아닌데
 
김동률 작사작곡으로 존박의 저음이 돋보여요
노래도 그다지 높지 않으니 고백할 때 부르면 좋을 것 같네요.. 그치만 안생겨요
 
 
 
 
긴긴 하루 끝에 집에 돌아와 씻지도 않고 누워
낮은 천장만 물끄러미 눈을 감으면
오늘 네가 했던 모든 말 또 내가 하려했다 속으로만 삼키던 말
모두 떠올라 울렁거려
너의 말은 항상 옳고 한참 듣다 보면 하려던 말 까먹어서
우물쭈물 더듬대는 내 모습이 참 이게 아닌데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내가 좋아한다고 너를 말야
 
 
 
아홉번째. 차태현 - 모르나요
 
영화 연애소설 ost
주연을 맡은 차태현이 노래까지 불렀어요
이 노래도 역시 짝사랑중인 분이라면 노래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공감공감할 노래
 
 
 
 
그댄 어디있는지 무얼 하는지 내 생각 가끔 하는지
궁금해도 그대 소식은 오질 않네요
 
날 사랑한 적 없나요 한 번 말해봐요
보고싶은 건 나 뿐인가요 그댄 아닌가요
그대 주려고 묻어둔 내 맘 끝내 모르나요
차마 못했던 그 말 사랑한다는 그 말 
 
 
 
열번째. 폴라로이드 피아노 - 행복한 계절
 
보컬이 참 담담하니 심장을 쿡쿡 찌르네요
오랜 연애 후에 이별 중인 분들이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너 가거라 이 계절을 따라 추억이 눈물되어 흘러도
그래 너 가거라 그 시절을 살아 너와 함께였어서 참 좋구나
 
하늘이, 바람이 나에게 말하네 괜찮다 위로하며 스치네
 
 
 
열한번째. 허각 - 모노드라마 (With. 유승우)
 
그래도 친한 친구 사이였는데
제 고백으로 이렇게 멀어져버린 이렇게 되어버린 우리가 너무 서럽더라구요
 
 
 
 
조용히 앉아서 우릴 생각해 이렇게 돼버린 우릴
가만히 눈을 감고 널 기억해 네 얼굴, 또 우리 둘
난 또 서성이면서 우리를 생각해 이렇게 돼버린 우리
절대 돌이킬 수 없게 돼버린 걸 어떡해 난 어떡해
 
 
 
열두번째. 허각 - 나를 잊지말아요
 
처음에 들었을 때는 핸드폰이 부럽다느니 어쩌느니 해서 '아 유치해ㅡㅡ' 했는데
감정이입 되고나니 정말 그 사람의 핸드폰마저 부러워지며 폭풍 공감 ㅜㅜ
 
 
 
 
사랑이란 멀리 있는 것
눈에 보이면 가슴 아파 눈물이 나죠
그래서 널 떠나요 사랑을 사랑하려고
안녕 안녕 안녕
 
 
 
열세번째. 이현 - 가슴이 시린게
 
글을 쓰다보니 ost가 꽤 많네요
가사가 참 공감가지만 한발짝 떨어져서 보면 꽤나 불쌍한 내용이네요...하....
 
 
 
 
모른 척 하는게 아닌 척 하는게 못본 척 하는게
그댈 만나 매일매일 나 몰래 배운 사랑이죠
그리워 하는데 잡고만 싶은데 안고만 싶은데
사랑한다 한마디조차 못하고서 돌아서죠
 
 
 
열네번째. 임창정 - Love affair
 
명곡입니다!
가사가 정말 마음을 후벼파는데
웬일인지 많이 언급이 안되더라구요
심지어 5집 타이틀곡이었는데도!
 
 
 
 
지금쯤 올 때도 됐는데 이제는 잊을 때도 됐는데
내게 올 수 없는 건 그댈 향한 나처럼 어쩔 수 없는지
보고파 눈물이 흘러도 그 얼굴 그토록 그리워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우두커니 그대를 기다리는 일
 
 
 
열다섯번째. 원모어찬스 - 눈을 감으면
 
요즘 가장 즐겨듣는 노래이자 이 글을 쓰게 만든 노래입니다!
제가 차일 때 쯤 타이밍 맞게 발표된 곡이라
정말 공감하면서 많이 들었는데 그게 2년 후인 지금까지 계속될 줄은 몰랐어요 허허허
 
 
 
옆에 있는데 널 볼 수 없네
깊어가는데 그럴수록 말할 수 없네
아직도 넌 모르는 것 같아
그게 힘들어 너무 힘들어 고개를 돌려
너도 가끔은 나를 보네
내게 웃어주며 장난스런 말을 걸기도 해
그럴수록 두려워져 난
다가가면 더 멀어질까 난 두려워져
눈을 감으면 더 선명해져 네가
참아봐도 또 참아봐도 참을 수 없어
눈을 감으면 네가 너무 많아
지워봐도 또 지워봐도 지울 수 없어 너를
 
 
 
 
마지막. 스탠딩에그 - 고백
 
지금까지 우울하고 느린 템포의 노래들만 올렸으니
마지막은 좀 밝은 느낌의 노래로 가져왔어요
하지만 가사는 슬ㅋ픔ㅋ
스탠딩에그 짱짱맨!
 
 
 
 
내 앞에서 우는게 싫어 널 보는 내 맘이 더 아프니까
모든 걸 해주고 싶지만 그 사람이 내가 될 순 없잖아
아무렇지 않게 이대로 조금 더 곁에 있고 싶지만
더이상 내 맘을 숨긴 채 너의 눈을 바라볼 수가 없어
난 그게 잘 안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게
이젠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게
 
 
 
 
 
글을 쓰다보니 어느덧 비가 그쳤네요
우리 마음 속의 비도 어서 그치기를!
그럼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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