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21 박현수기자] 한 외국인이 촬영한 까만 옷 입는 한국인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까만 옷 입는 한국인 인증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장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외국인이 지하철 안에서 분홍색 토끼옷을 입은채 뻘쭘하게 서있다. 특히 외국인 주변에 사람들은 전부 검은색 옷을 입은채 고개를 돌린채 무관심해 이 외국인은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이다. 출근길로 보이는 이 사진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은 까만 옷만 입는 나라처럼 보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까만 옷 입는 한국인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까만 옷이 편하긴 편하지", "눈길 한번 안주는건 심했다", "씁쓸한 사진이구나", "예전엔 미처 몰랐던 사실이네", "출근길 풍경을 제대로 보여주는구나" 등 관심을 나타냈다. [email protected] 《문화저널21이 만드는 경제·문화 월간지 ‘economy culture'》 《이코노미컬쳐 기사제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