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정상적인 가격을 치르구 차를 사려는데 내가 알아서 허위매물피하고 사기꾼피하고 눈탱이 조심하고...등등 조심해야할것들이 왜그리 많은지
좀 안타깝네요.
2000년식 카렌스 지인분에게 받아서 몇년타다가 요즘 잔고장도 많고 수리비가 계속들어가 적정선에서 중고차로 바꿔볼까하고 오유 차게도 보고
대표적인 중고차사이트인 엔카도 구경해보고 검색도 해봤는데 일단 딜러들조차 처음 써놓는게 허위매물조심해라, 속여서 파는거조심해라 등등
뭣모르고 사려다간 눈뜨고 코베이고 베인줄도 모르고 살거같아요;;
뭐 물론 충분히 알아보지않고 사려면 당연한것아니냐 할수있지만 빡빡한 회사생활속에 일주일에 한번 실제 방문도 어려운마당에 정보모아가며
실제매물보고 타보고 확인해보기에는 시간도 시간이려니와 차알못은 대부분 모르는얘기들일뿐이죠.
현실상 그만큼 안알아보고 시간 투자하지않고 싸고 좋은차를 사려하는건 무리다...라는건 인정하지만 왜 불량품과 사기꾼마저 구매자가 능력껏
걸러야하는지는...참으로 불편한 현실이네요.
주변에 중고차하는 지인도 없고.. 오히려 직장동료분은 지인한테 중고차구매했다가 되려 눈탱이맞아서 (시세보다 높은가격에 사고차;;) 그래도
지인이라 뭐라 말씀은 못하시고하는거보면 그냥 새차사고 카푸어가되는게낫나싶기도하네요.
오유에도 계실 수많은 중고차딜러분들껜 죄송할지모르지만 일단 제 일반적인 생각은 이러네요 ㅠㅠ
차라리 가격 좀 세지더라도 엔카보증처럼 아예 품질자체를 보장해주는게 전 더 좋을거같아요.
그냥 잠안와서 새벽까지 중고차구경하다가 넋두리해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