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진짜 시간 많이 걸리네요. 1,3,5경기 세 세트씩 단식, 2,4경기 역시 세 세트식 복식. 이렇게 하니까 6시 반에 중계 시작한 경기가 12시 조금 전에 끝이 나네요. 와... 마지막 노장의 이현일 선수가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노련한 경기를 펼치더니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 내네요. 짝짝짝
아니 그런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어서 그럽니다. 물어나 봅시다.
도대체 왜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의 결승전, 더군다나 걸출한 세계 1위 복식팀도 있고 스타성을 갖춘 이용대 선수도 경기를 하고, 또 생활스포츠 저변이 가장 넓은 배드민턴의 결승전 경기가 왜 어떤 방송에서도 보여주지 않는 거죠? 심지어 관련 기사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는 이 현상은 무엇인가요? 관련 기사 본 거로는 이용대 유연성 조가 승리해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런 기사 말고는 아무리 찾아봐도 볼 수가 없습니다. 왜 이런 경기를 외국 방송을 빌어서 봐야되죠? 아프리카 티비로 겨우 영어, 중국어 등등 조잡한 화면과 함께 경기 봤네요. 혹시 이유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배드민턴 협회와 언론사 사이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게 중국에서 하는 경긴지 한국에서 하는 경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혹 아시는 분 대답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