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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091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dvb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11/20 04:14:25
일병초남친너무힘들어요
일방적전화받는거도 힘든데
밖에있을때 전화오면 저 곤란할거알면서
절대안끈어주면서 외박나오면 전화도 거의안하고
헤어졌다가 다시붙은지얼마안되서 가는바람에
사진없다고 외박나왔으니 좀찍어 보내달랬는데
지사진찍기싫다고안보내고
나는지가 사진달래서 돈주고뽑아서보냇는데
나라고 내사진 내가인화해서보내는거
부끄럽고 싫지않은거도아닌데
그래서 그날저녁싸웠거든요
그담날 사진다섯장보내주고 전화와서
부모님만 계속바꿔주고...
빼빼로데이에 기안죽이겠다고
선임들거까지 만들어보낸다고선임 몇명인지세라고했는데요
옆생활관까지 몇십명인데 그거까지챙겨주면안되냐는 식으로말해서
순간 너무어이없고화나서 화내버렸어요
그후그이야기없다가
마이쮸좀보내달라길래
저번 그선임챙기는건 너무부담스러워서
빼빼로데이겸 젤리초콜렛같은거 마이쮸랑
같이 많이보냈는데
그거보낼때도 전화와서 은근히
아 위장크림도있어야되는데 엄마한테
면회올때사오라해야겠어 근데언제오실까 이러는거에요
은근히사서보내란거같아서
걍대놓고보내라고하지
궂이눈치주는게 얄미워서 대꾸도안했어요
가기전엔 아무것도안해줘도된다느니
면회한번안와도된다더니하더니
편지안쓰면 은근 돌려서뭐라고하고
계속바라는거많아지고
면회언제오냐고 맨날보채고
저솔찍히 사정이안좋아서 그렇게 못하거든요
자기도알면서 그래요..
게다가 어제 구만원잃어버렸거든요제가
그거애타게찾고있는데 전화와서
그거 지랑전화다하고찾으라니 그런소릴해대는거에요
근데 어제또 걔페북에 여자가 야보고파
이래놓아서 제가화나있었거든요
그전에도 저보란듯이 군대잘다녀오렴 전화못받아서미안 사랑함♥ㅋ
이딴글써놓은 여자였는데
여친있는거뻔히 보이는데 그래놓는거제정신아닌거아니냐따졌더니
동성친구같은애래네요
동성친구가 잘도하트날리겠다ㅋ
저돈잃어버린거 속상하다고하는데
괜찮냐 무슨돈이냐어쩌냐한마디도안해주고
장난걸고웃고
니뒤에거기있네 이러면서 처웃길래
살짝 정색했는데 한술더뜨더라구요
얘는 장점인지단점인지 질투도안하구요
지감정 말안하고 화도안내구요
제고민이야기하면 귀담아안듣는다는 생각이들어요
구체적인대꾸도 잘안해주고요
그렇다고해서 말이업ㅈ는건아니에요
진지한걸싫어하는것도 아닌거같은데
진짜제가 화를내면 사과만해요
저도자존심이있는데
매번 제가화난거 구구절절설명해야하고
게다가 사과는엄청잘하거든요
장단점이너무 극단적이라서
저는 속상하고
얘한테 크게실망한일들 여기선말못하는일도많구요
한번은 자기가질투를안내니 저도안그럴거라생각하는지
부대가의정부인데 의정부근처사는 여사친한테 면회오라할거라그러질않나
저를 밥통으로보는건지 원래넌씨눈인지
모르겠네요
안그래도 사정힘든데 12월에 휴가나오고
면회까지12월에오라고해서
너무힘겹네요
휴가때 어쩌다보니장거리라서 자기부모님이랑
식사하자고 대전에왔다가밥먹고다시 저는부산오면
자기가다시부산에 저보러잠시온다고
근데 면회까지가야되는데 학교때문에
알바해봤자 돈도별로못버는데
거기다다쓰고 용돈도없이살수도없잖아요 돈이쪼들려서
돈없단소린못하고 구차한핑계나대면서 못간다했네요
부모님뵙게하고싶은맘 고맙지만
그잠시뵈려고 너무큰돈이들어서 못가는게 죄송스럽기도하고
저랑상의도안하고 먼저 제가대전온다했다말해서
그런줄알고있으셨을텐데 더죄송스럽고
아..
도대체왜이렇게저한테
점점 막대하고 자기중심적이되어가는걸까요
헤어지는게좋을까요?
아님제생각이 뭔가잘못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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