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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9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13
조회수 : 2386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7/17 19:36:52
흔한 7세 비글을 키우는 흔한 애엄마예요.
아들이 어제 좀 심하게 방전되어서 집에 왔는데.. 제가 한글을 무려 5글자나 쓰게하는 바람에 오늘 비글이는 앓아누웠습니다..ㄷㄷㄷ
이전에도 글자만 배우면 담날 어김없이 아파서 한글 안쓴지 4개월 정도..ㅠㅠ
학교 갈때까지 한글을 못뗄지도 모르겠어요. 하아...ㅠ
암튼 아파서 유치원은 못가고 오전에 병원 갔다가 저도 휴가내고 하루종일 침대에서 아들과 뒹굴 하던 중에..
아들이 춥대서 에어컨도 못틀고 땀 삐질하는데.. 아들이 제가 따끈하다고 자꾸 파고 들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제 팔쪽을 만지다가 화들짝 놀래더니 소리를 지르네요.ㅡㅡ;;;
"엄마! 엄마 겨드랑이가 울어!"
읭? ?? 뭐라고? 운다고?
아냐~ 아들.. 이건 땀나는거야. 더우면 겨드랑이에 땀이 나는거야~ 했더니..
"아냐! 땀은 이렇게 안나와! 이렇게 주르륵 하는건 우는거야. "
ㅡㅡ;; 하.... 즈엔지앙...
낼 데오드란트 사러가야겠어요.
출처 |
난 나나나 난나나나나 나!
7세 아들을 가장한 비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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