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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를 팔아야하려나 동네 주민과 싸우면서 살아야하려나.
게시물ID : motorcycle_90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슝
추천 : 3
조회수 : 138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7/07 12:20:47


ㅋㅋ


요즘 이상한 상태 직면했슴다.


결혼 후 이사했는데 동네가 좀 이상해요.. 아니면 내가 이상한건가..?


지금 타고다니는 R1이 구변도 다 한거고.. 제 입으로 이런말하긴 그런데


99년식이라고 티도 안날만큼 변태관리하고 주변에 피해줄까봐 시동 걸때 일부러 좀 끌고 나가서 걸고그래요


아주 가끔 늦었을땐 급하게 제자리에서 시동걸고 한 10초정도 오일 순환만 기다렸다가 출발하로 그러기도 하는데..


근데 옆건물 아줌마가 허구헛날 그렇게 민원 신고를 넣어서


허구헛날 경찰이 와요 ㅡㅡ


하도 신고를 해대니까 경찰 왔을때 내가 이동네에서 시끄럽게 한것도아니고


오도바이가지고 뭐 사람을 위협한적도 없고, 그냥 가끔 집앞에서 세차 정도만 하는데 도대체 무슨 명목으로 신고가 들어오느냐


물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앞에 폭주족이 살아서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오늘은 출근길에 옆건물 주인 아주머니 되는 분을 만났는데

자기 건물사람 하나가 밤일을하는데 오전에 퇴근하고 들어오면서 절 마주치면 무서워 못살겠다 한다는겁니다


아니 난 그 밤일한다는 사람 누군지도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렇게 험악하게 생겼나


이건 어째야할까요 과자와 떡을 사들고 찾아가서 나쁜사람이 아님을 어필해야하는지


내가 바이크를 팔아야하는지


싸우고 살아야하는지 -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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