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왕건을 바지사장으로 비유했다는것을 까는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느낀생각인데..
과연 역사속에 등장하는 우리나라 왕은 다 옹호해야하는건가요?
태조왕건도 통일신라에 반기를 등 궁예 잔당에 속해있다가, 궁예가 미친틈을타 반란을 일으킨 인물이자나요.
따지고 보면 태조왕건의 기회주의자이고, 각 호족의 힘을 약화시키면서 자신의 힘을 모으겠다는 이유로 결혼을 엄청 했다는데..
그것도 따지면 호족들 딸들을 볼모로 삼은셈이자나요; 그게 사랑은 아닐꺼고..
단지 그 역사의 흐름속에서 '승자'였을 뿐이지, 우리가 존경해야할 인물인가요?
세종대왕처럼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 태평성대를 이룬 지도자는 분명 추앙받고 존경받겠지만, 어떻게보면 왕건은 반역자인데 그 사람의 인품자체는 좋다고 볼 수 없을듯 싶은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