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동차 구입을 미루다 둘째가 태어나니 대중교통으로 다니기에는 버거워 패밀리카로 2015년형 올란도를 구입하였습니다.
예전에 받아두었던 2014년형 카달로그와 이번에 받은 2015년형 카달로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구입한 올란도 LT 프리미엄 디젤 기준으로 보면, 가격이 13만원 올랐습니다. 소득 빼고 다 오르는 시절에 0.52%오른게 뭔 대수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14년형에는 있던 2열좌석 히팅 시트와 ECM 룸미러,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ETCS), 그리고 크루즈 콘트롤이 2015년 형에는 빠져 있습니다.
13만원만 오른 것 같지만, 위의 사양이 빠진걸 고려하면 실제 인상폭은 100만원은 넘을 것 같네요.
2015년형 올란도 LT 프리미엄 모델에 위의 빠진 사양을 추가하려면 190만원을 더 내고, 2014년형에는 없던 올란도 LT 플래티넘 패키지라는 트림을 사야 합니다. 아, 물론 190만원에는 직물시트를 가죽시트로, 16"인치 휠을 18"휠로 바꾸는 것과 스마트 키 기능을 추가하는 것도 포함된 것이긴 합니다.
그래도 2015년형으로 바꾸면서 13만원 올리고, 크루즈 컨트롤과 2열 히팅 시트, 고속도로 하이패스를 빼버린건 참 실망스럽네요.
차라리 사양은 그대로 두고 가격만 올렸으면 좋았을텐데요.
카달로그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