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2814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CW★
추천 : 3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1/07 00:06:37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먼저 난 19살이고, 우리 오빠는 20살로 연년생남매인데 집은 지방이지만 오빠가 대학을 인서울로 붙어서 서울에서 혼자 자취함.
참고로 오빠는 외모는 평범한 안경남이고 역재, 레이튼, 단간론파 등등을 직접 플레이하거나 애니로 보는 자신은 인정 하지않는 덕임.
사건은 몇 주전 10월이었음. 어김없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폰으로 덕질중이던 나는 한 온리전 후기들 중 등신대들을 보고 심쿵을 당했음.
혹시나 해서 오빠한테 그 등신대들을 보여줬음.
그랬더니 반응이
' 저거 얼마야 '
' 내가 살게 '
' 어디서 팔아 '
ㅋㅋㅋㅋ엄청 적극적이였음. 그래서 저런건 20만원쯤 할거고, 온리전에서 팔거라고도 해줬음.
설명과 함께 온리전 홍보지도 같이 보내줬음. 오빠는 무척이나 가고싶어했으나 날짜는 이미 지나버린걸 알게되었음.
' 뷰들뷰들 '
' 아이고 알았으면 진작 가는건데 '
ㅋㅋㅋㅋㅋㅋ여기서 오빠한테 갭모에를 느끼게 되었음ㅋㅋㅋㅋ원래 오빠가 평소에는 응, 아니 등 단답형에 답하는 텀도 엄청 길었음. 그런데 이 때는 계속 보면서 내 답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내가 답 보내자마자 옆 숫자가 바로 사라졌음ㅋㅋㅋㅋㅋ
결국 나 혼자 계속 웃다가 다음번에는 꼭 일찍 알려주겠다고 약속 했음. 온리전도 알린 김에 오빠한테 서코도 알려줬음! 기분이 매우 뿌듯함.
이상한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20000!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