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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에서
게시물ID : lovestory_90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1/10 10:51:14

둘레길에서

 

아침 일찍 물 한 병

챙겨서 가까운 산

 

둘레길 나서면

눈에 익은 이도

낯선 이도 스치고

 

울긋불긋 단풍도

까치도 비둘기도

 

건강하게 걸어서

참으로 행복하고

 

살며 맛보는 이것이

작은 행복이라고

 

노력한 만큼 손에

쥐면 그 또한 살 맛

 

참 새

 

세상 사는 모든 생명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엉뚱한 일 당하면

참새도 한마디 짹

 

참새 그 한마디 속

온갖 뜻이 담겼는데

 

세상 민초 생각들

듣는 귀 보는 눈

 

말하는 입 있어도

침묵하는 이유는

 

생 쥐

 

세상 이야기 중에

요즈음 누군 독에

가두어진 생쥐 신세

제 살길 찾으려는데

곳곳에 숨통 조이는

올무 놓고 노려보는

 

제 손에 꼭 쥐고서

마음대로 하려는데

 

보는 눈들이 많아

온갖 꼼수 동원하고

 

힘없는 생쥐도 인내

한계라며 발버둥 치는

 

생쥐 위급한 상황에서

뒤돌아 고양에게 경고

 

과욕이 문제

 

세계 최고라는 국가

자유민주주의 미국도

 

누구의 말 정답인지

자세히 알 순 없지만

 

뉴스 전하는 그들이

하는 말 믿을 수밖에

 

권력 욕심이 국가적

망신 자초 비웃음 받는

 

일 만든 그는 그 자리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국가적인 세계적인 품격

그가 남긴 흔적 어쩌나

 

그들 말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상황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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