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아침에 잠시 편의점을 들러서 마실만한 우유나 음료를 고르고 있었습니다.

밥먹고 나서 우유나 음료 마시는 게 습관이 되서 아침에 마실만한 상큼한 걸 찾고 있었는데 눈에 띄는 봉지가 있더라구요.

자주 들르는 편의점인데 저번에 허니버터칩을 찾는 손님과 없다는 직원분의 말에 없던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몇 봉지 없길래 소악마같은 기질을 발휘해서 한봉지 샀습니다.

아침 음료는 포기하고 점심에 마실 ㅁㅇ 초콜릿라떼와 함께요.

 

저녁에 집에 와서 어머니와 나눠먹어봤는데 음, 취향이 아니네요.

첫맛은 달콤합니다.

그리고 달달한 맛 뒤에 버터향이 올라오는데 느끼하면서도 약간 역한 느낌이...

버터나 치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몇 개 먹다가 봉지에 넣었는데 짭니다.

끝맛은 짭니다.

 

그래도 먹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몇 개 더 먹는 걸 보니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조금 중독성이 있는 맛이네요.

 

덤으로 ㅁㅇ 초콜릿라떼는 초콜릿의 진한 맛이 일품이라는 소릴 듣고 사봤는데 혀가 알알할 정도로 다네요.

싸구려 입맛이라 밀크초콜릿처럼 순한 맛을 좋아해서 그런 모양입니다.

 

결론

허니버터칩: 달다가 느끼하다가 짜다. 중독성은 있다.

초콜릿라떼: 혀가 아릴 정도로 달다. 초콜릿 매니아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