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집 앞 골목길에서 차를 끌고 가는데 앞에서 차 한대
지나갈만한 길에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가 와서 서더군요
비좁은 길이라 기다리고 있는데 이 오토바이도 뒤로 빼주던지 아님 가던지 해야되는데
그냥 있어서 어쩔수 없이 제가 차를 조심 조심 빼서 가려다가
제 백미러가 그 오토바이 배달통이랑 살짝 부딧혔습니다.
그래서 제가 차를 멈추고 창문을 내려
'아니 이 좁은 길에 이렇게 서 있으면 어떡하냐'
그랬더니 저만 쳐다보기만 하고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얼굴도 고등학생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쪽은 배달통과 전 백미러가 부딧힌거기에 그냥 상한 마음 달래고 가던길 갔는데
이 쪽이 저를 뺑소니로 경찰에 신고했다네요...;;
아무 말도 없었다가 그때 제가 말 걸었을때
진짜 억울하네요;;
경찰관에게 자기 몸도 아프다고 했다는데.. 이거 어떻게 할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