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의 예
자국 장군 위한 민초
전쟁영웅 추모 발길
국가와 국민이 한마음
최고 예로 마음 다한
지나가는 길목의
모든 행인 자동차
멈춰 고인 추모하는
성조기 물결 이루고
최고의 경의 표하는
그들의 역사를 보면
불과 이 삼백년 남짓
그들의 애국 애족 정신
반만년 자랑하는 우리
오랜 역사 능가하는
훨씬 더 뛰어난 듯
그들은 자랑할 것 찾아
칭찬 해주는 풍습 있고
누구는 행여 지난날
꼬투리 잘못 들추어
탓하는 일 일상으로
태극기의 예
얼마 전 6. 25 당시
낙동강 전선 지켜낸
장군이 불귀의 길
저세상으로 갔는데
그를 떠나보내는 모습
참 비교되는 우리 모습
동족이면서 무력침공한
공산당 인민군과 싸워
국가위기를 구하고
자유민주주의 지킨
그가 이룬 업적 공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젊은 시절 과 들추어
탓하고 욕하는 이들이
누구나 살다 보면
실수 저지르는데
침소봉대
어느 단체장 당시
살기 위해 협조했고
그러다 앞잡이 되었다
스스로 밝히면서
뻔뻔하게 큰소리
그 옛날 선발 조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을 위한 관리직
그 조건 다 갖추어
일자리 차지하고
당시로는 최고의
부귀영화 누린 이
그 후손들 곳곳에서
강한 힘 손에 쥐고
지난 일 서로 덮어
아무도 말하지 않고
남의 일은 침소봉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