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릉 접해서 겜을 하구싶지만 할일이 있기에 당장 접은 힘들구
막간을 이용 질문을!
아까 던전돌다가 이상하다구 해야하나 귀엽다구 해야하나 으음 그러니까
몹들이 갑자기 조그만해져서 나타나던데! 사진을 올리자면~
이렇게 스켈레톤이 갑자기 귀엽게 조그만해져서 나오던데 이거 버그인가여? 아님 특수상황인건가여?
이방말고도 그전방에서두 레드스켈레톤이 조그만하게 해서 나오던데
첨 레드스켈레톤은 안찍구 잡기 바뻐서 스샷이 없구 스켈만 있는데 이거 왜이런건가여?! 잡는데 갑자기 가슴이 아파짐.
이렇게 귀여운데 때려잡아야하다니 ;ㅁ;
혹 이렇게 된게 특수상황이라 뭐를 해야한다던지! 그런건 아니져?
이것만 적구 끝낼려니 왠지 부족할거 같구
다들 늅늅의 이야기를 좋아하시는거 같으니 늅늅의 이야기를 들려드리져!
때는 바야흐로 10일 저녁
오늘도 어김없이 마영전 해킹복구문제루 스트레스받다 결국 마비를 켜구 오늘은 뭘하면서 놀아볼까! 하는데
던바튼 마을 잡화점 앞에서 뭘 할지 멍 때리고 있다 눈에 들어온건!
다름아닌 길바닥에 떨어져있는 요리들!! 그것두 한두개가 아닌 어림잡아 20개 남짓해 보이는 요리들!
그이름하여 베이컨구이! 그게 마치 누가 줄을 세운거처럼 줄줄이 쭉 떨어져 있었는데!
평소에도 늘 도도한척 하며 결코 땅에떨어진템은 남들이 보면 줏어먹지 않겠다! 라고 주장해왔으나 (물론 보는눈 없으면 낼름줏어먹음)
저걸 보는순간 큰 고민에 빠짐. 아 저요리를 줏어먹으면 당분간 음식안사두 되는데! 거기다 아직 못먹어본건데!
그치만 주위에는 사람들이 몇몇서있구 한참 대화중이고 내가 저길 달려가서 줏어먹으면 땅끄지로 보이지 않을까?! 나의 도도함이 저런 요리때문에
무너질순 없잖아! 하지만 저거 아까워!! 하면서 혼자 고민하던차 맨끝에 있던 요리가 사라지기 시작!!!!!!!!
으앜! 을 외치며 주위 시선두 아랑곳 않고 달려가서 줏어먹기 시작했으니 시간이 부족해 대략5~6개 정두 줏어먹구 나머지는 사라져버린!
왜 고민을 했을까 이럴거면 얼릉줏어먹을껄 하면서 후회하다 급 생각이 지금 옆에서 대화하시는 저분들 나보면 땅끄지 라고 생각하겠지?!
으앙! 도망가자! 라며 성당으로 열심히 텨텨텨
그리구 인벤을 열어보구 들어와있는 요리를 보며 혼자 흐뭇해 하며 아~ 당분간 캐릭 안굶겨두 된다! 라는 행복감에 빠져든! 제대로 먹지 못해 불쌍한
내캐릭 이거라두 먹구 살좀 찌렴 하며 하나를 먹이구!
그후 던전사냥가서 트릭버프가 떨어져 (+스태부족으러) 틈틈히 베이컨구이를 먹였더니
세상에.. 폭풍체중증가. 으앜이다! 순식간에 살이 찌는데 고기요리가 이렇게 무서운거였구나! 라는 생각이든
결국 다시 사과로 연명하며 다이어트를 시키게 되었는데.
폭풍체중증가로 인해 마지막 한개는 먹지못하구 인벤에 남아있는데 막상 오늘 먹일려니 아까워서 먹일수가 없어 ;ㅁ;
이걸 은행에 고이 보관해야하나. 아냐 그림의 떡이라두 되게 인벤에 넣어다니자! 이렇게 생각해서 결국 인벤에 고이 모셔져 있는
마지막 베이컨구이!
다시 살이 빠졌지만 베이컨요리는 인벤에 두고 구경만 하며 빵과 사과로 연명하는 울 불쌍한 캐릭
이렇게 오늘두 늅늅은 온갖 잡생각 + 뻘짓을 하며 환타지 라이프를 즐기고 있답니다~
늅늅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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