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자신감!!
이라는 말은 매우 흔해서
계란한판 조금 넘게 사는동안 많이 들어봤습죠.
자신감 넘치는 남성을 여성이 좋아한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예가 많은데 이것이 참 그렇습니다.
슬슬 가만히있으면 배가 나올나이이신 다른 오유 회원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인간의 힘은 정말로 미비해서 인생 운칠기삼이 대부분이죠.
거창한 자유의지 담론을 말하자는것은 아니지만
인간 혼자서 시대의흐름과 환경을 거스르는것은 정말정말 희박한 확율입니다.
인간 개인의 시간은 유한하고
최소의 수면만 취한채 전력으로 한 분야에 매달려도 사실 그리 큰 성취는 있기 힘들죠.
소식적 열정페이로 하루 4시간자는 생활을 '몇년' 했었습니다만 개인의 힘은 한계가 분명했네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에 찬 태도로 사람들을 푸쉬하는
사기꾼들만 워낙 많이 봐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리더쉽이란 이름으로 불리우던데,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이끌 수 있겠습니까.
서로 가지고 있는 정보를 교환하며 최선의 수를 예측해 나갈갈 수 있을 뿐 이죠.
강한어조와 쭉편 가슴 그리고 종교지도자처럼 전방 높은곳을 응시하는
자신감배양 학원 수강생같은 사회인들을 보면 일단 경계부터 하게되네요.
나이가 쌓이면서 점점 더 자신감을 가지기 힘듭니다.
"어머, xx씨는 왜이렇게 자신감이 없어요."
라고 만나던분 면전에서 들어보기도 했었고...
자신감이란 무었입니까?
혹시 다른사람과의 비교가 아닌 스스로 떳떳한 그런 상태를 말하는것일까요?
인터넷에서 흔히 접하는 남자는 자신감이죠의 문장이 그렇게 사용되는 기분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아아 염세스런 잡문이었습니다.
맥주를 많이 먹으니 혀가 얼얼하군요.
난방없는 방에서 타이프하는데 몸이 덥습니다. 세상에도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