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을 때였어요! 저와 제 동생은 너무 너무 기대하고 있었죠. 엄마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지만요. 엄마는 몇 주 전에 직장을 잃었어요. 어느날 밤 엄마는 저희를 앉혀놓고, 엄마가 실직했기 때문에 저희가 바라는 선물을 살 수가 없었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그러고는 엄마가 울기 시작해서 저희는 엄마를 끌어 안고 괜찮다고 말해 드렸죠. 엄마는 "너희들이 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 말이 저와 제 동생에게 최고의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해주었죠! 저는 리본을 매고, 조그만 동생은 상자 안에 들어가 제가 포장을 하고, 저희가 엄마의 선물이 되는거에요. 저희는 크리스마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했죠. 생각보다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동생의 포장을 마치고 나서 저는 리본을 매고 엄마를 깨우러 갔어요. 엄마는 저를 보고 환하게 미소지으셨죠. 계획대로에요! 그런데 제가 엄마를 트리 앞으로 모시고 가자 엄마은 비명을 지르며 울기 시작했어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제 말은, 커다란 선물 하나보다는 조그만 선물 여러 개가 훨씬 좋은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