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흐진다는 '살아있는 왕'이라는 뜻으로 종교지도자들과 왕족들의 영묘가 모인 곳입니다.
샤흐진다 영묘는 11세기부터 20세기까지 서서히 만들어져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데, 샤흐진다 영묘 옆으로는 일반인들의 공동묘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진 중간에 보이는 긴 계단은 일명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불리는데, 재밌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가이드가 계단을 올라갈때 계단숫자를 잘 세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중에 다시 내려올때 계단 숫자를 세어보고서 올라갈때와 내려갈때 계단숫자가 일치하면 마음이 바른 사람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참고로 저는 이곳에서 마음이 바른 사람으로 판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