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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으로 퇴비를 연성하였습니다.
게시물ID : music_101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9000
추천 : 10
조회수 : 52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1/04 20:15:04


안녕하세요.

저희는 돈이 없어서 사이다 1+1 편의점을 찾아다니는 음악하는 퇴비들입니다.
팀 이름이 퇴비입니다. TB manure 입니다.

B0aWlo-CMAAZ7YA.jpg


저희는 음원을 낼때마다 연출이 들어간 영상을 항상 같이 업로드 하기 위해 결성된 팀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장비도 빌리고 녹음도하고 배우분들도 섭외하고 오케스트라분들도 섭외하여서

영상을 열심히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을 하였습니다.

돈이 없어서 출현진 분들이랑 스텝 도와주신 분들 밥도 우리가 집에서 만들어서 드리고 했습니다.
B0o9BpQCEAARKtK.jpg

차가 없어서 바른 시민의 자세로 대중 교통도 많이 이용하였고 자연도 지키고, 쓰레기도 잘 버리고 했습니다.


외모는 죄송합니다. 저희도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어쩔수가 없습니다. 

짐도 저희가 스텝분들과 같이 옮겨서 땀이나고 바람도 불고 머리만 망했으면 모르는데 얼굴도 망하고
B1l8fw3CAAAQPOW.jpg

솔직히 영상 이틀찍었는데 스텝도 하루에 한명씩 불러서 힘들고 그랫습니다.

근데 반응이 없어요...

같이 해주신 분들한테 어떻게 연락을 드려야할지 너무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뮤비가 제작비를 네x버 '땡 아니면 딩동뎅' 이라는 공모전에 올려서 1등 상금 50만원 받아서 다음 영상도 찍고 싶었는데

저희가 올리려고 했던 11월달에 끝났어요... 그거 하나 바라보고 왔는데, 뭘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열심히 하고 딱 올렸는데, 슈퍼스타K 김필님이 어떻게 우리 딱 업로드하는 주에 같은 곡을 부르셔서

철저하게 짓밟혔읍니다.  

그래도 한번씩 봐주시면 많은 힘이 될것 같아요... 살려주세요



3줄 요약

-거진데 돈 써서 영상 만듬
-공모전으로 어떻게든 매우고 다음 영상 찍으려 했는데, 당월에 공모전 증발
-슈스케에서 같은 곡을 같은 주에 불러서 파묻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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