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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구린
게시물ID : lovestory_907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5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0/20 10:55:24

뒤가 구린

 

삶에 축복할 일

많으면 참 행복한

 

하지만 살다 보면

아차 하는 실수

 

더러 제 잘못을

곳곳 주변 사람

 

안고 넘어지려

뒤가 구린 생각

 

그 못된 생각을

물귀신 같다는데

 

요즈음 주변에서

종종 보는 모습

 

자신 짓에 대한

반성 전혀 않는

 

못난 행태

 

힘이 생긴 몇몇은

상대 누구 꼭 찍어

 

그 강한 힘 자랑

하며 누르고 싶어

 

또 곳곳 누군가 흠집

찾아 들추어 탈탈 터는

 

어쩌다 걸린 누구는

참다 참다 못 참으면

 

그도 아니면 말고

같은 짓 응대하는

 

세상이 참 이상하게

변화 발달하며 생긴

 

폭탄 발언

 

은팔찌 낀 어떤 이

이제 막가는 길에

 

전날 힘 있는 이들

찾아 온갖 짓 했던

 

누구는 술 사주었고

또 누구는 돈 달래서

 

한 묶음 돈 주었으니

제 손 은팔찌 풀어라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폭탄 발언에 힘 있다

 

힘 자랑 하던 몇 몇

제 발 저려 잠 못 자

 

돌다리

 

언제 어떤 일로 삶

꼬일지 모르는 세상

 

누구는 제 했던 짓

미래위한 보험이고

 

누군 안전 지키려

양다리 걸치는 짓

 

옛 어른들 말씀에

길 아니면 가지 마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라던 말 생각나는

 

신은 대체 뭐 하고

천지신명 또 뮈 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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