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민초들 입이 되고
민초 귀가 되라는
그것이 방송 책임
주어진 임무인데
요즈음 세상의
숫 한 입방아는
몇 몇 방송 어용
몇 몇 신문 어용
몇 몇 작가 기자
예술인도 어용
누군 부름 감지덕지 인사
누군 아무리 불러도 왜면
교수
가장 지식인이라고
존경받는 그 교수들
순수한 많은 교수 중
그 몇몇 꾸리 꾸리한
저 높은 곳 향해
행여 올까 하며
기회 찾아 스스로
어용인 척하는 이
그래서 순수한 교수도
어용이라 오해하는 일
불명예스러운 말을
듣는 경우 생기는
꾸리 꾸리한 교수
전혀 창피함 모르고
학생들 청년들 앞에
얼굴 치켜들고 서는
청출어람
가르침 그 것 보다
더 우뚝 선 제자를
청출어람이라면서
크게 칭찬했는데
기르친 교수보다
더 뛰어난 제자들
많이 배출되어야
미래가 보이는데
요즈음 본받을 교수
찾기 드물다는 말도
개천의 용
가진 것 없으면
젊은 청년 배움의
길 갈 수 없는 상황
대학생 둔 부모 연봉
일억 훌쩍 넘어야 가능
가난 비유 개천에선
용 날 수 없는 상황
아무리 뛰어난 재능
있어도 용 될 길 막힌
턱 빠지게 웃고 싶은데
테스 형 세상 왜 이런가요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