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잘 모르거니와 국제경기는 아무리 재밌어도 그냥 다음날 뉴스로 스코어 보고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채널을 돌리려 했는데 같이 일하는 중국인 동료가 '중국 이런거 재밌어 보자' 라고 하더군요. 자기 나라에서 하는 국제경기 개막식이 재밌으니 한국것도 그런줄 알았나봅니다. 마지막즈음 대표자 연설 때 제가 학교 교장선생님같이 끝날 듯 안끝난다 라며 우스갯소리 말고는 재미 없었어요..서로 핸드폰만 뚜닥거리고.. 그리고 이영애랑 또 누구지 그 배우랑 동료한테 물어보니 모르던데요. 중국은 하도 커놓으니깐 아는 사람만 알지 뭐..한류스타라 하는데 쫌 민망했음. 전반적으로 개막식에 1억정도 들었고 그 중 절반은 폭죽값으로 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