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여군들과 1980년대 대학에서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50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2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를 잇달아 선언했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브랜드협회 회원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교육 전문가, SNS뉴미디어 전문가, 브랜드 기업인 등 4,000여명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9년 무능한 보수정권으로 한국의 국가 평판이 세계 45위로 떨어졌다"며 문 후보를 '국가브랜드를 높일 유일한 대통령'으로 꼽았다.
1980년대 대학 등에서 민주화운동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민주50세대특별위원회도 이날 정론관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6월항쟁과 촛불정신의 시대적 과제를 대변해 국민에게 헌신할 대선 후보"라며 "(문 후보는) 한결같이 약자와 정의를 위한 삶을 살았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선언문에는 50대 중반 1,068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오후 자동차 매매조합, 재경향우회, 민생치안확립특별위원회, 한국조리협회 대표 등이 문 후보 지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