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는 언제나 상대적이거든요 .
07년말 필기 장내 도로주행 한방에 끝낸 저에겐 쉬운 시험이었고
한번이라도 떨어진분은 저보단 어려우셧던것입니다.
대형차량 운전병이라 대형면허를 공짜로 얻어먹은 저에겐 매우 쉬운일이었고 .
학원다니면서 혹은 시험장가서 시험보고 얻으신분은 저보단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
이처럼 난이도는 상대적이기때문에
"아니 간소화 전보다 훨씬 쉬운데 저걸 왜 어렵다고해?" 라는 말은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따는 사람들 입장에선 . "없던 코스가 생겨난것" 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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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가 길었구요 .
중요한건 지금부터 입니다 .
이글을 클릭하신분중에
장내 시험이 어렵다고 하시는분들이 공감을 얻고자 오셧겠지만 전 쓴소릴 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래 쓰여질 글은 모든 운전자로부터 공감을 얻을법한 이야기이니 .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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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난코스는 역시 T자 인가요 ?
어렵죠 T자 .
저도 학원다니면서 (당시 교육시간 10시간. 시골이란 특성상 1시간에 3~4회 연습가능하니까 . 장내코스만 총 30~40번 탔습니다.)
T자에서 애를 좀 먹었거든요
물론 당시보다 지금이 완회되었습니다. 폭이 3미터거든요 .
뭐 그래도 가볍게 볼 코스는 아닙니다 .
근데 .
중요한건.
저걸 어렵다고 막 투정부리시면 안됩니다.
막말로
"아니x발 이걸 어떻게따!!!!!" 라고 하는 분도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주차장 규격이 몇인지 기억은 안납니다.
하지만 3미터 보다 좁아요 .
물론 규정보다 좁은 주차장이 대부분입니다.
3미터의 주차공간을 갖는 곳은. 주차라인이 없는곳뿐 .
휴게소 대형차량 주차칸도 폭은 3미터 미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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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시험은요.
최 소 한 의 운전실력을 기르는것이에요
지금 면허시험이 어렵다고 . 힘들다고 . X같다고 생각하시면. 도로위에 올라가실수 없습니다.
면허따서, 간지나게, 차끌고, 마트가서 , 뙇 주차하고, 물건사서, 트렁크에 뙇 싣고, 나가면서
짐 들고가는 사람 비웃어줘야되지 않겠어 ?
난 짐 이빠이사서 트렁크에 넣었는데 넌 왜 들고가냨ㅋㅋ
라고 할라면, 마트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잖아요
근데 그건 3미터보다 작아요 . 2.2미터 정도 되나 ?
더 중요한건 크기가 아니에요 .
면허시험장은 "사고위험이 적다"는것 입니다.
(없는건 아닙니다. 실제 사고 몇번 구경했어요. )
내가 T자 들어가있으면 남들은 못들어옵니다.
전후좌우에 차 한대도 없는곳에 들어가요 .
근데 마트는요
전후좌우에 차가 다있어요
3미터를 못들어가는데 2.2미터가 들어가지겠습니까.
3미터는 넣어봐야. 2.2미터 도전!!!!! 을 외치죠
내차가 티코라도 멋지게 벰베 옆에 한방에 넣어줘야되지 않겠어요 ?
그럼 3미터정돈 껌으로 넣어줘야죠
시험이 어려운게 아닙니다.
도로가 어려운거죠 .
지금 시험이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구구단이 어려운것입니다.
시험이 어려운데 도로 올라가겠어요 ?
구구단이 어려운데 1차방정식이 풀리겠어요 ?
그렇습니다.
면허시험에 도전하는 사람의 80%는 12년간 고생해서 11월에 수능보신 분들입니다 .
아니 12년 고생해서 , 시험한번보고 얻은게 뭐에요. 없어요 .
근데 기능 교육 4시간. 한 4번떨어져서 5번쩨 붙으면 20시간 교육 받고 합격.
아니 12년 공부해서 얻은거 없는 분들이
20시간 연습해서 면허증 얻을수있는데
그게 그렇게 힘든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힘들어도 좀 참고 노력해보세요.
취업할라고 이력서 수십번씩 쓰고 떨어지고 울고 하시던분이
고작 면허증 하나에 짜증내고 화내시면 그건 그거대로 웃기잖아요
면허증이 무슨 무공훈장도아닌데
면허증이 서울대학교 입학통지서도 아닌데
그렇게 목숨걸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시면 되는겁니다 .
그러니까 기운내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