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방금 한 얘기라서 숨 쉴틈이 없으므로 음슴체.
아부지랑 정육점에서 고기를 같이 사러감
아부지 차에서 오유 보다가 송민순 글을 보다가.
3차 토론 얘기 잠시 꺼내서 아버지 의중을 확인해봄.
나 : 아버지 안철수는 안되겠네.
아 : 나 문재인 찍을거야. 내가 문재인 특보야ㅋㅋㅋㅋㅋㅋㅋ( 농담조로 말하심)
나 : 그나저나 송민순 얘는 진짜 못됐네. 이상한 쪽지 하나 들고와서 솰라솰라.
아버지 말씀 끊으시며
아 : 그놈은 배신자야. 그당시 정부의 녹을 먹은 ㅅㅋ가 저렇게 행동하면 안되지.
그때의 선택이 그당시 우리나라의 정세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거나 우리가 포탄 맞았거나 이랬으면 지금와서 그때당시 선택이 잘못됐고
그것에 대한 책임론을 주장할수는 있다.
근데 이 ㅅㅋ는 아무것도 변한것도 없고 국내정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그때 당시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저런짓거리 하는게 배신자고
배반자들이 하는짓거리야.
민주당이 고발했으니까 벌을 받아야해.
나 : 어버버버버버???(뇌가 꼬임)
아 : 아들 배고프니까 집에가서 밥먹자. 너 결혼 하면 같이 살날도 얼마 안남았어.ㅋ
나 : 네!!!!!
이런거였음.
우리 아부지 문재인특보 드립은 아직 더 봐야겠지만...적어도 송민순 관련해서는 아주 상식적인 생각을 갖고 계셔서 너무 감사했음.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