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올리는 방법이 귀찮거나 번거로운 경우가 많아 키트를 질러서 나온 탐경템들을 파는것 외에는 주로 아크리치를 스케치 하는 방법을 많이들 사용하십니다.
아크리치 스케치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을 검색하면 수도 없이 나오니 따로 서술하지는 않기로 하고...(사실 귀찮....)
아무튼 저도 마찬가지지만 초보분들 께서는 이 아크리치를 스케치하는데 꽤나 어려움이 있을겁니다.(어쩌면 아닐지도...)
아크리치를 스케치하는 동안 주위의 많은 몬스터들이 빠른 인식으로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는 시간이 있으면 스케치를 취소시키고 설령 스케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아랑곳없이 달려들어 당황하는 밀레시안들을 비내리는 축축한 황토 바닥에 거름으로 만들어버리는것이 그 이유입니다.
하기야 레벨이 낮을땐 죽는게 그리 두렵지 않고 오히려 템을 다 해제하고 죽어서 켈라로 가는게 더 속편할수도 있지만...그래도 레벨이 높을땐 경험치 떨어지는양도 많고 그전에 기분상 역시 죽는건 좀 그렇잖아요?
보통의 굇수분들께선 여신의 날개를 빠르게 사용한다거나 위탈, 경직펫등을 이용해 안전히 빠져나간다지만 대부분의 경직펫은 한정판이기에 저를 비롯한 신규유저들은 가지고 있을리가 만무하고 위탈도 회피를 하루죙일 써야 생기는 스킬이니 미리 신경써서 배워놓지 않았다면 배울때까지 써먹기 곤란한데다 막상 써도 풀자마자 바로 몹들이 달려들어 맞아죽기 일쑤구요.
전 그렇게 제 살과 뼈로 황폐한 메투스에 한 송이 민들레가 필 만큼 비옥하게 만들때 쯤에야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전 아직 누렙이 1000이 되지 않았고.
그 뉴비들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컨텐츠, 그중 단연 최고의 기능인 '어디로든 문'이 있다는 것을요.
이론은 이렇습니다.
스케치를 스킬창에 등록하고 신규유저에게 제공하는 말을 타고 아크리치를 향해 돌격합니다.
빠르게 눈으로 스캔해 아크리치의 위치를 찾고 미리 등록해둔 펫 소환해제 버튼을 누르는 동시에 스케치 버튼을 눌러 아크리치를 클릭합니다.
그와 동시에 빠르게 스마트 컨첸트 단축키(보통은 '[' )를 누른후 켈라, 를 치고 엔터를 눌러 검색된 목록 최상단에 위치한 켈라 베이스항구로 이동하는 날개버튼을 눌러 대기합니다.
스케치 완료와 동시에 이동 확인을 누르고 켈라로 슝~
글로만 보면 이해하기 어려우실수 있으니 동영상을 봅시다.
어때요 참 쉽죠?
필요한 준비물은 신속 정확한 손놀림과 기본으로 제공되는 말 펫 하나면 됩니다.
다만 사람은 언제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죠.
이 경우에는 회피를 반복해 얻을 수 있는 위기탈출(위탈) 스킬이 있다면 쉽게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일단 영상으로 먼저 보겠습니다.
실수로 '[' 키가 아닌 'p' 키를 눌러 파티창이 켜진 상황입니다.
결사단 이름에 켈라를 쓰려다 멈칫거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당황하지 않고 취소버튼을 누른후 위탈을 쓴다면 일단 안전.
그리고 그 상태에서 느긋하게 스마트 컨텐츠를 키고 켈라로 날아가면 끗.
참 쉽죠?
사실 안전한건 이쪽이 더 안전하고 만약 위탈 수련을 하신다면 잠깐 기다렸다가 느낌표가 뜨자마자 위탈을 누르고 스마트 컨텐츠로 슝 날아가면 겸사겸사 위탈 레벨도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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