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제 오후 4시경
도로 횡단하는 공사때문에 도로를 통제하고 작업중이었습니다.
5차선도로에 라바콘 20개 세워놓고 경광봉 들고 있었고
제 뒤로 10미터 위치에 08W / 06W / 콤비로라 / 바브캣 / 15톤 이 작업중이었죠 .
뭐 메인도로까진 아니고, 엄연히말해선 미개통구간인지라 , 일부의 주민과, 작업차량만들 다니는 길이었기에
신호수보기 편해보였죠
지나가는 차중 20%는 제쪽으로 올라고 했지만. 19%는 경광봉과 라바콘을 보고 차를 돌렸습니다 .
그러나 1% . 딱 1대
라바콘 앞에 오더니 빵빵거리며 쌍라이트 날리더군요 .
경광봉 흔들면서 공사중이라 못지나가세요 차 돌리세요! 했더니
열어이새꺄! 라고 욕을 하더군요 .
뒤에 공사중이라구요 못지나가세요!!!1 했더니 알께뭐야 열어!!!
..... 멍청한놈인가요. 공사중이라 못간다니까 욕을하더군요
그래서 열어줬습니다 .
라바콘 치워서 지나갈수있게 만들어주고 . 다시 닫아줬습니다.
ㅋ
말했다시피 바로 뒤는 공사중이었죠
제 사수랑 인부들도 그 욕하는걸 들었기에 , 통과시킨 절 보고 ㅋㅋㅋ 하는 표정만 지었죠
그리고 또X이 인부가 .
그렇게 지나가고 싶으셧으면 지나가세요~ 하고 장비보고 비키라는 제스쳐를 했습니다 .
그 차는 슬금슬금 지나가는듯 하더니 뭔가 이상한걸 봤겠죠
우린 도로에 폭 0.6 미터로 팠거든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씨 하면서 차 돌려 나오고 작업자들은 다 빵터졌죠
그리고 전 차에 타있었죠 (더럽게 추워서 . .)
그차는 다시 돌려 나오고 . 라바콘 앞에서 빵빵 하면서 이거 치워!!!
라길래
깔끔하게 창문열고 . 왜 안가셨어요 ㅋㅋ 지나가시겠다고 빠득빠득 우기더니 ㅋㅋ 전 추워서 못내리니 알아서 가세옄ㅋ
라고 비웃었습니다 .
그리고 노래를 매우크게 틀어줬습니다. 니말따위 듣지않아 라는 느낌을 보여주기위해서요 .
결국 내려서 꿍시렁 거리면서 지가 열고 가더라구요
.
별 또라이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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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래의 토목 및 일용직 에 종사하면서 신호수를 보게될 분들 저처럼 하시면 민원들어와서 골치아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