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세상만사 일장춘몽
옛 어른 경험이고
평범한 민초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 힘들어
바람 앞에 등불이라고
세상 향해 한탄하지만
삶이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이 제일이 좋다는
옛말에 저승보다는
아무리 힘들어도
이승이 좋다고
살아볼 가치가
충분하다는 말
돌고 도는
세상이 늘 오늘처럼
변하지 않길 바라는
오늘을 붙잡고 싶은
몇몇이 만든 말이고
세상일을 모르는 말
세상 늘 소리 없이
조용한 듯 아닌 듯
조금씩 변하고 있는
지금 힘 있다 함부로
휘두르던 몇몇 이들
내일 참 불안할 것
힘없는 민초 새 세상
바라면서 만든 노래
“ 싹 갈아 엎어 주세요 ”
준비하는
스카우트 학생들
구호가 준비인 것
내일 준비하는 학생
가슴에 늘 품은 말
오늘이 힘들다고
내일까지 버릴 수야
그러면 누군가 몰래
뒤에 숨어 웃을 일
그래서 조용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내일 위해
알차게 준비하는
그것이 현명한 길
그렇게 생각하는
가슴으로
달도 차면 기운다
그 말 생각나는데
오늘 힘든 것 내일
좀 나아질 것으로
새 희망 새 삶 찾아
오늘 일 꼭 기억하고
받은 만큼 갚는다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그러면 조금도 다르지 않은
똑같은 일 다시 또 반복되니
따뜻한 가슴으로 품어 안아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