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울 건 아니고요, 가끔은 저도 보겠지만.. ^^;; 어머니가 혼자 사시면서 많이 적적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직장과 집이 멀리 떨어진지라 게다가 직장도 바빠서 주말이라고 매번 집에 오는 것도 아닙니다. 이제 슬슬 어머니 정신도 챙겨야 할 나이이고 해서요 냥이 한 명(? ^^)이랑 같이 살면 좋을 듯 합니다.
문제는 제가 인터넷으로(주로 오유에서!!) 고양이들의 예쁜 모습을 본 적만 있지 아는 건 별로 없다는 겁니다. 모래 깔아주면 소변은 거기서 알아서 본다고는 하더군요...
어떻게 구하는 게 좋은지 사는 게 좋은지 무료 분양 받는 것이 좋은지 길냥이를 줏는 것이 좋은지 사거나 분양 받는다면 어디서 구하는 게 좋은지 지나가다가 보니까 충무로에 냥이, 강아지들이 많더군요? 그런 곳에서 구하면 되는 건지 그런 방법들의 장단점? 이런 거랑... 어떤 종이 어머니 혼자서 키우시기 좋은지 키울 때 먹이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잠자리 및 환경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변훈련 등등...
오는 3월 8일이 어머니 생신입니다. 그 전에 공부(?)를 마치고 안겨드리고 싶습니다.
몇 달 전에 엄청 완존 대박 캡 짱 이쁜 +_+ 길냥이들 보았었는데 너무 아깝네요..ㅠ.ㅠ 먹고 있던 콘의 과자 부스러기를 주었더니 고개 박고 먹는 모습이 그냥 하앍하앍..ㅡ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