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물을 한번 봐보자 하는 계기로 스쿨데이즈를 봤습니다.
미래일기라거나 쓰르라미 등을 봐왔으니 뭐 괜찮겠지 했는데
멘붕물을 떠나 이정도면 발암물이네요
이 장면을 보는 순간 무슨 욕을 해도 풀리지를 않아!!
이렇게 몇화 계속 발암행각을 보다가
(이 발암 행각을 일일이 열거했다가는 이 글 보시는 분들의 멘탈케어에 안좋을것 같아서 중략.. 물론 제 멘탈돜ㅋㅋㅋㅋ)
마지막화에서
살인씬을 목마른 순간 한모금 사이다같이 후련하게 느껴지게 만들어버려서
보는 사람입장을 참 곤란하게 만드는 이런 발암물이라니
그리고 작가라는 인간의 희생양으로
살인마가 되어버리는 아름다운 두 여성 ㅠㅠ
식칼과 톱이라니.. 2차창작에 의해서도 희생되겠지
저도 멘탈암투병해야겠어요ㅠㅠ
오늘은 맥주다
가끔 지독한 멘붕에서 스스로 회복해가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으신분들이 있다면 스쿨데이즈를 추천
하지만.. 멘붕물에 익숙지 않은 분들은 가급적 자제를..
스쿨데이즈는 영상이나 음성에 의한 멘붕이 아닙니다.
스토리, 주인공의 존재 그 자체가 자아내는 발암성에 비롯한 멘붕 ㅠ
하아 사이코패스가 적어도 패럴라이저 모드 발동될 수준까지 오른 기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