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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誦詩抄- 깨지지 않는다
게시물ID : lovestory_90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9/03 16: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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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 광 

 

창문에 돌을 던졌는데

깨지지 않는다.

 

생각날 때마다 던져도 

깨지지 않는다.

 

밤이면 더 아름다워지는 창문

 

환한 창문에 돌을 던뎌도

깨지지 않는다.

 

어느 날엔 몸을 던졌는데 

나만 피투성이가 되고

창문은 깨지지 않는다.

 

투명한 창문

사람들이 모두 그 안에 있었다.

 

...................... 강  성 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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