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교수일 때, 힐링캠프인가 그런거 할 때 말은 잘하던 사람인데 지금 토론은 영....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저 때에는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 팬인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무슨 이유를 들어서 설득시켜야 한다. 그런 생각을 안하고 자기 얘기만 하면 되는 거여서 잘했던 거 같고
지금은 (뭐 상대방들이 이런거에 ㅎㄷㄷ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일일이 공약을 설명하고 설득하고 자기가 불리한걸 받아쳐야하는 것을 하자니 전문분야가 아니여서 어버버하고 자멸하고 했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한다면 글쎄요... 차라리 예전처럼 힐링캠프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