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블리스 (황금독침개구리, 독화살촉개구리)
성체의 크기는 1.5~최대 3센치 정도이며, 독성분의 분비물을 발사하여 사냥을 하는데 이 분비물과 피부에 독 성분이 있다.
주된 독 성분은 '바트라코톡신(Batrachotoxin)'으로 인위적 추출이 아닌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독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독의 성질은 나트륨의 이온 채널을 방해하는 신경독이면서 특이하게 심근육에 작용하여 심정지와 호흡 곤란을 일으킨다.
치사량 주입시 사망에 이르기까지는 수 초 이내이며, 복어 독의 주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의 약 10배,
시안화칼륨(청산가리)의 약 3천배의 독성을 가지고 있다. 해독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다.
치사량은 2㎍/kg 으로, 독침1회분의 양으로 성인남성 약 1백명을 동시에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피부에도 독성분이 존재하기에 단순한 접촉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