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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운전때의 기억들
게시물ID : car_90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Ane
추천 : 6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12/21 11:29:07
1. 약간의 경사로만 있으면 방전되도 걱정 안됨..;;
-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경사로에서 기어넣고 굴리면 시동이 똭!

2. 차를 내 맘대로 조작할 수 있는 느낌.
- 즉각적인 악셀반응과 내 맘대로 동력을 끊어줄수도 있고 원하는 기어 선택해서 원하는 가속을 할때의 느낌.. 그립네요 이건 정말..

3. 회사사람 아무도 내차를 몰지 못함.
- 윗사람들이 차 필요하다고 해도 내차는 거르고 들어감. 운전할줄 모르니까. 

4. 확실히 좋았던 연비
- 경차와 린번이라서 더 그랬겠지만. 99년 마티즈가 차령 10년이 훌쩍넘은 2008년에 최고연비 23km를 기록할 정도면..^^ 평균연비는 15정도 나왔구요.
당시 신림-예술의전당 매일 출퇴근에 업무용으로도 사용해서 시내주행비중이 매우 높았던걸 감안하면 연비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린번은 최대 19, 폐차할때까지 평균 13.. 지금은.. 후.. ㅡ.ㅡ

그리고 안좋은것들

1. 대리부르면 대리가 맨날 시동 꺼먹음. 수동차 모는사람 불러봐야 어짜피 클러치는 차마다 다르니 결국 한번쯤은 울컥하고,
수동 모는 아재 부르면 반클러치 미친듯 쓰고.. 눈감고 소리만 들어도 어떻게 운전하는지 빤히 그려지니.. 
그냥 대리를 안부르고 술을 안먹게 됨.. 차를 놓고가던가..

2. 사제경보기 원격시동에 제약사항이 있음. 예약을 걸어줘야함. 나중엔 귀찮아서 선 잘라둠..

3. 주변에 수동차 몰던사람이 거의 없어서 장거리때 교대가 불가능 ㅡㅡ

4. 막히는 길 가면 지옥... 차라리 2단 기본속력 정도로 서행인 길은 괜찮은데, 1단과 2단의 경계에서 오락가락하면 환장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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