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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90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25 09:07:22
볕은 따가웠고
한낮은 30℃를 우습게 넘었지만
그래도 가을이 오나보다.
달라붙지 않는 바람과
옅은 녹음,
서두르는 해
귀뚜라미는
매미 대신 울었다.
머지않아
땀방울을 훔치던 손수건이
저 울음을 훔치거든
가을이라
우리는 멎은 울음을
좇을 것이다.
- 가을의 증거
#20.08.25
#가능하면 1일 1시
#가을이 오나보다.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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