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 스피너가 우연한 행운으로 저한테 왔습니다.
안경점에 안경맞추고 계산하니깐 새로 오픈했다고 즉석복권 주길레 긁었더니 자전거가 떡 하니 나오더군요.
그자리에서 가게밖에 진열된 자전거받고 나왔습니다.
횡재라는 느낌에 기분좋게 타고 갔는데 탑승한지 5분지나서 패달이 퍽 빠져버리네요..
집까지 질질~ 끌고와서 거실에 놓고 패달을 맞춰 끼워넣으려는데 잘 안들어갑니다.
나사산이 망가졌는지 아무리 넣어도 안끼워지네요....
내일 자전거 대리점에 가봐야 겠습니다. 이걸걸 경품이라고 내놓은 안경점도 너무하다 생각들지만
경품받은걸 수리까지 맡기는건 너무하다는 생각에 제돈으로 고칠려고 합니다.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이 구립니다.
이거 부품주문해서 다시 조립해야 되는거죠???
돈은 얼마나 들까요?
이 자전거 과연 제 것이 아닌걸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