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UFN52 알롭스키, 시우바에 4년만에 리벤지
게시물ID : sports_90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15 12:13:05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의 첫 UFC 이벤트이자, UFC의 290 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UFN) 52 'Silva vs Arlovski' 가 현지시각으로 13일,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되었습니다.
 
4년 4개월 만에 단체를 바꾸어 성사된 안토니우 시우바와 안드레이 알롭스키 간의 2차전이 메인이벤트이자 백미였습니다. 중심을 내리고 가드를 굳힌 채 받아칠려는 준비를 하고 있던 시우바를 풋워크를 살린 타격으로 살살 두들기며 기회를 보던 알롭스키가 급격히 뛰어들어가는 전진 스탭을 실은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뒤이은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턱을 연달아 히트합니다. 실신해버린 시우바에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마무리짓고 적진 브라질에서 극적인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중소단체 두 곳의 챔프이자 15승 2패를 기록 중인 표트르 홀만과 마주한 라이트급에서 가장 긴 커리어를 자랑하는 39전의 브라질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 미들킥과 3라운드 막바지에 컷을 안겨 준 니킥 등 어그레시브한 홀만의 타격에 맞서 티바우는 1회 하이킥에 이은 훅의 다중 클린히트, 2회 다리를 풀리게 만든 백스핀블로,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으로 누르고 스플릿 판정승을 획득합니다. 이날 경기로 그는 라이트급 디비전 최대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SRC에서도 활약했던 TUF 브라질 시즌 2 우승자 레안드로 산토스는 4년 5개월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TUF 시즌 8 라이트급 우승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와 우열 다툼을 벌였습니다. 산토스는 오버 언더 훅과 어퍼컷과 훅,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에 2회 크게 점수를 잃었으나, 1회의 그래플링 우세와 3회 로우킥에 카운터로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으로부터 시작된 그래플링 게임에 힘입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기는데 성공했습니다.
 
7연승을 거두고 UFC 첫 경기에 나선 브라질 로컬의 강자 완델 올리베리아 마스케스를 상대로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TUF 브라질 출전자이자 아르헨티나인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그는 마르케스의 묵직한 카운터를 무릎쓰고 상대를 기둥 쪽에 몰아넣은 후, 큰 레프트 훅으로 대미지를 안긴 즉시 원투 스트레이트 연사로 스탠딩 실신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36전의 베테랑 유리 알칸타라와 UFC 3연승을 노리는 5개의 중소단체 벨트 홀더 러셀 돈 간의 경기. 알칸타라가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스트레이트 등 타격으로, 돈은 발목걸이 등 다채롭고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팽팽히 맞섭니다. 3회에서 승부의 추가 미세하게 기웁니다. 포지셔닝 게임에서는 뒤졌으나 막바지에서 스윕으로 돈의 추격을 떨쳐낸 알칸타라가 타격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리즈 카무시와 함께 UFC 첫 동성애자 간 대결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한 제시카 안드라데는 약관 20세로 10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데다 자신보다 훨씬 긴 신체 조건을 가진 UFC 데뷔 전 신인 라리사 모레이라 파체코와 상대합니다. 안드라데는 두세 수를 먼저 읽는 한 단계 위의 그래플링으로 압박, 조금의 틈도 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어가다 겨드랑이를 파고 일어나려던 파체코의 목을 길로틴 초크 그립으로 캐치, 탭을 받아내고 손쉬운 1승을 추가했습니다.
 
본래 두 체급 위에서 활동하던 대션 존슨과 격돌한 TUF 브라질 세미파이널 리스트 고도프레두 '페페이' 카스트로. 카스트로는 존슨에게 묵직한 슬램을 당한 직후, 하프가드에서 다리를 넣어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잡아는데 성공, 두부의 엘보 스탬프와 트라이앵글 암바로 존슨을 압박합니다. 존슨이 몸을 일으켜 사이드로 돌려는 것을 팔을 당겨 탑 마운트에서의 트라이앵글 암바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이 날의 유력한 파이트 보너스 후보였던 경기였습니다.
 
7연승 사냥에 나선 브라질리언 이고르 아로호를 상대로 첫 해외 전에 나선 커트 펠레그리노의 팀 메이트 조지 설리번. 1회부터 포지셔닝 게임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후, 2라운드 상대의 하프가드에서 레프트 파운딩으로 아로호의 눈에 대미지를 주고, 훅성 라이트 파운딩을 연사합니다. 이후 캔버스에 붙은 상대의 머리를 손으로 고정시킨 후 가드가 빈 사이드 쪽에 재차 라이트 훅 파운딩을 추가, 아로호를 실신시켰습니다.
 
헤드 버팅으로 경기가 중단 되었던 ADCC 3차례 챔프 로니 야히야와 TUF 14출신 조니 베트포트 간의 재경기. 시작부터 야히야가 글러브터치를 거부하는가 하면 베트포트가 엎드려있던 야히야의 어깨와 머리사이를 차버리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연출됩니다. 2라운드 하체관절기로 상위포지션으로 차지한 야히야가 하프가드에서 기무라 락을 잡은 채로 사이드로 탈출, 어깨를 낮고 깊숙한 각도로 돌려 베트포트의 탭을 받아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