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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파트 단지 주차장 내차 긁고 튄사건 . txt (대화체)
게시물ID : car_90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차수입차
추천 : 12
조회수 : 2778회
댓글수 : 75개
등록시간 : 2016/12/20 09:22:11
제차는  토요타 2016캠리 
일보로 나가는 길에  왼쪽 앞범버 보니까  
손바닥 크기의 기스가 잇는거 

휴지로 닥아보니 지워짐  

휴지 버리고 오니  다시 기스자국 선명 

꼭지 돌음
(꼭지 돈이유는  단지내 접촉사고로 튄 경우가 몇번 있었는데
못잡았음 ...)
 
아파트 관리사무실 cctv 확인하러감 

일단  흥분하면  승질머리 고약한사람 취급 할까봐

최대한 예의를 갖춤 

cctv 본인과 와이프 포함 해서 5명이 확인후 

일심동체로  '박았네'

그후 관리실 아저씨가 가해자한테 전화 걸음 

관리실 아저씨가  전화 끈더니  욕 시전 

' 시벌  술 처먹엇나  횡설수설이네 ' ( 다들리게 혼잣말 )
' 딱봐도 지가 박았고만  안박앗다고 우기네요' 

아저씨 다시 확인후 또 전화  

가해자 
마누라가 한거같다  시전

 관리실에서 제번호 전달하고  인수인계함 

 난 일보러 출발 
5분내로 전화옴 

가해자 남편
' 내  그 아까 관리실 통화했는데요 '
' cctv 보신거 맞아요?'

나 
' 네 다 확인했고요   차량 번호 xxxx  맞으시죠?'

가해자 남편
'차 번호는 맞는데  제가 안그럈는데....'

나 
'....(어이없음)

가해자 남편

'마누라가 아침에 급하게 나가다가 깜빡했나봐요'
'아침에 바쁘다 보니까..'
'일단  cctv 확인해 볼깨요'
'혹시 외제차세요?' 

(마누라가 들이받고  처음보는 차종이라 쫄아서 그냥 튄듯) 
 
나 
'아니 그래도 연락처는 적어가서 연락을 줘야죠'
'수입차 맞습니다 ' 

가해자 

(한숨 후 )  '뭔 찹니까?' 

나 
'일제 입니다 '

이러다 1차 통화 끝  


제가 일을 보고 오는중.... 전화가 옴 
1차 안받음 약 3분간격으로 3차까지 안받음 (운전중이니까)
4차  갓길 세우고 받음

개해자 남편
'지금 어딥니까?'
'거 차를 좀 같이 보시게요'
' 얼마나 긁혔나 모르겠으니까' 
 
나 
' cctv 확인 하셧습니까?'
'3분안에 도착합니다'
 
가해자 남편
'네 봣는데 ... 어제쯤 오십니까?' 


' 다왓으니까  가서 이야기 하시게요'

2차 통화 끝  


아파트 주차장 도착 함 

와이프 내림  나 내리기 전에 가해자와 인사하고 뭐라하는데

못들음 


가해자 남편
'어디 긁혔다는 겁니까?'( 트집이 아니라 어디 한번 보자는 말임) 

나 
' 여기 보이시죠?'

가해자 나면
' 딱 맞내  제차 높이랑 딱 맞네요'


가해자 남편이 말하는 부준 외에
 차량 끍힌부분이 그 밑 5cm 정도에  푹 페인거처럼 잇음

가해자 남편 
' 여기  푹 페인곳은 내차가 그런게 아닌거 같은데'
(모르쇠 시전)

나 
' cctv 보셨어요? '

가해자 남편
' 봤는데 .... 이건 내차가 그런게 아닌거같은데  높이도 다르고'
( 옆에 풀 꺽어다가  지 차랑 높이 맞춰보더니 별말 안함)ㅋㅋ


'일단  차 운전하신 가해자분 오시라고 하시고'
'사과부터 하시고 보험 부르시게요'

 이후부터 언성이 높아지면서 아까 사과 하지 않앗느냐
(사람 때린놈은 모임가거 고기 처먹고잇는데 남편이 사과같지도 않은 사과하면서  페인곳은 자기 탓이 아니다 라며 ) 
보험은 내일 불러서  서로 긁힌 곳을 살펴보자 로 일관함

 
나  
'사모님 와서 사과부터 하시고...'
'사고 부위에대한 걸 왜 우리끼리 판단함니까 보험에서 할일이지'
'보험 부르세요 뻘리 바쁘니까'

가해자 남편 
' 아니 내일 밝을까 불러서 보자니까'

나 
 ' 보험 안부른다고요?'
' 그럼  경찰 부를께요'

가해자 남편  ( 언성 죤나 높아짐 동네가 다 들리게...)
' 경찰 불러  지꺼짓것들이 한번 와보라혀'
 그러면서 법타령하기 시작
'경찰을 도로상에서 문제를 다루는...'어쩌고 씨부림


' 경찰 부르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해달라는게 아니라
  서로 자기주장만 하니 말이 안통해  대화의 다리를 위해
  부르는 겁니다' 

라고 말한뒤  112 부름 


경찰오심 (가해자 남편 얌전해짐)

나 ( 최대한 예의 바르게 ) 
(가해자가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 시부릴까봐 먼저 말 꺼냄)

'별일 아닌일로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접촉사고로 인해 서로 cctv 확인 했다고 하는데  훼손 구간을 나누어 여긴 내가햇고 저긴 내가 안했고 를 
말하길래  보험사가 판단할 일이니 보험부르자 햇는데도
안뷰르길래 연락드린겁니다'
햇더니

경찰은 (제 생각) 
내가 나대는거처럼 느꼇는지 내 말 듣더니 
'가만히 계세요'  라함 

그러자 그 가해자 남편 씨부리기 시작 

어쩌고 저쩌고...

경찰 
'cctv 보셧어요'

가해자 남편
'아니 그게 아니고 ...어쩌고 ..'

경찰 
'cctv 보셧냐구요'

가해자 나면
'어쩌고 저쩌고 ...'

나 
' cctv 보시면 저런말 하면 안힌다니까요'

경찰 
'cctv 볼수 잇습니까'

'경비실 아저씨께 말씀드리고 가서 확인'

그때 ...

어느센가  3자 꼰대한명이 껴잇는거임  

cctv 보더니

경찰 
'아~차 밀리네 ...  인정하시죠?'

가해자 남편 
'......'


'잘못보셧나보내 '
'잘보세요'
라며  3연속  보여줌  누가봐도 밀림 

3자 꼰대  
'밀렸네...'
'이거  폰으로 찍어놔'

(이때만 해도 3자 꼰대는 그냥 시끄럽고 심심하고 무료하니까 상관하고자 나온쥴)

경찰
' 가해자분은  보험처리 하실꺼죠? '

가해자 남편
'폰이 방전되서 전화를 못하네'
라며 알았다는듯  말을 흐림.....

경찰 
'보험부르는줄 알고 갑니다'
'피해자분은  보험 안부르면 다시 연락주세요'

나 
'네 ...바쁘신데  감사드립니다'

경찰  나가고 1~2분 잇다가 
가해자와 3자꼰대 나감
나랑 와이프 나감 (나가면서 경비아저씨께 감사드린다 어찐다 
예의바르게 인사드리고 나옴)

처음부터 끝까지 예의를 잊지 않음

다시 차량으로 가는중에  와이프랑 친한 동네 주민 만남

차사고 어쩌고 멀해줌 

그러더니 

와이프지인
'어? 방금 내려간 아저씨들이  보험 내일 부른다고 하면서 가던데'

인사하고 마무리

나 살짝 야마돔 

차앞에 가서


'보험 안부르신다면서요?'

3자 꼰대 
(전화하면서 보험 어쩌고 함  그러더니 내일 아침에 오시라는 말을 하는거임)

뜬금없이 3자가 가해자편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길래 어이없음

나 (야마돌아 버림 하지만 예의는 지킴)
' 보험 부르시라니까요?'
' 경찰 부를께요'

가해자 남편
'보험 불렀어 기달려봐'  (반말은 기본이 된) 


'내일 오라고 하는거 들었는데 먼 소립니까?'  
'경찰 다시 부릅니다' 

3자 꼰대
'알앗어요 오라고 할께요'
어딘가로 전화함..

가해자 남편 
뭐 기스 부위가 어쩌고 ...
 
나 (안들음)
(와이프가 대꾸해줄라고하길래 걍 십으라고 하면서 막음)
 '보험 언제 온답니까'

3자 꼰대 
' 2분이면 온대요  걸어오고있데요'


(보험이 차도 안끌고 걸어온다?) 
말도 안하고 경찰부름(경찰엔 보험 안부른다 말하고)


구리고 경찰 오기전에  왠  아지매가 옴 

운전한 가해자임 
오자마자  

나 
'누구세요'

가해자
 ' 운전한사람인데...'

내와이프
'우리 전화번호 적은거 있으세요?'

가해자
 '아니 없는데요'  (당연하다는 듯이)


'사과부터 하시고 보험 부르세요 빨리'

사과는 모임가서 식당에 두고옴...ㅡㅡ

경찰옴 


가해자 무리
' 또 불렀어?'
'경찰이 오면 어찐다는거야'

가해자 남편
' 오라고햐  경찰 지꺼짓것들이 오면 어절껀데'

경찰 내림 (가해자 남편 얌전해짐)


' 사고처리 하겟습니다'
'보험도 안부르고 답답하ㅏ네요'


경찰
'사고 접수 됬습니다'
'사고처리번에서 곧 올겁니다'

가해자 남편 
' 뭐 사고처리 하면 뭐 되는줄 알어? 아무것도 없어...'
( 법적인 처벌을 안받는다 뭐 이런말인듯)


'조용히 하세요 동네 시끄러우니까'

(벌써 주변에 초딩부터  아줌마 아저씨 구경남...ㅡㅡ)
 
걍찰 가려는 찬라에 보험사 차끌고 옴 

보험사
'피해자분은  사고 경위 말씀부턱드립니다'

자초지종 설명함 
말끝 남과 동시에 

가해자남편 
'아니 저놈들이  내가 안그런곳을 했다고 나한테 다 덮어 씌우자녀'

개소리 씨부림

나(지금까진 사장님이랑 호칭 붙혀줌  이젠 안그럼)
'아저씨 가만히 계세요  이야기 중이자나요'

가해자남편 
'이 싸가지 없는 새끼가  너 몇살이야?' ㅋㅋㅋ

나 
'그건 알고 없고 가만히 계세요  보험작원분이 알아서 하시니까' 

가해자 남편 
' 너이 새끼 내가 아까 귀쌰댜기 땨릴라다 말았어 이 싸가지 없는 놈아  내가 니 애비 나이만큼 먹엇엇는데 어디 예의업게'


' 차 긁어 먹고 연락도없이 도망친게 누군데 예의 타령입니까?'
' 밥먹고  밥상이랑 같이 예의도 치워버렸나'

가해자 남편 
(팔로 살짝 밀치며)
'써가지없는놈 어린놈 이 말하는거 봐'
'너는 니 애비한테도 그러냐'

 나 
 '왜 밀어요  한대 차겟네'
'당신 같은 애비 둔적 없어요'
 (사실 한대 쳐주길 바람)

가해자 남편 
( 욕을 한참 하더니 내 와이프 들먹이면서)
'당신 와이프가 저기 페인곳은 어찌고 저찌고....'

나 
(내 와이프 내 뒤로 막아주며)
'어떠 손을 댑니까' 
'당신 내뒤로 빠져있어' (존나 멋있게)

보험사 
가해자 남편 대리고 감 


가해자는 밥상에 예의 차려놓으러 갔는지 안보임


3자 꼰대
'내가 보험 해봐서 아는데  이거 보험 불러도...'


(말 자르며)
'근데 아저씨는 누굽니까'

3자꼰대
'여기 몇동 몇호 사는데 개관적으로 보니까  
내가 저 사람(가해자 남편)이랑 친한데....' 


( 말자르며)
'그럼 전혀 객관적이지 않네'
'그냥 들어가서 식사나하세요' (집 방향을 가르키며)
'보험사랑 이야기 할라니까'


가해자 남편은  보험사에  어디서 얻어맞고 
엄마한테 일르는 애처럼 하소연 하고있음ㅋㅋㅋㅋㅋㅋ

 다들림
'밑에 페인데는 지가 긁어 먹고 나한테 덮어 씌우네 어찌내'


보험사 너헌테 옴

접수완료하고


 '수리는 정식 센터에 입고 시키고 
직업상 차를 매일 써야해서 렌트는 필수입니다' 

보험사
'내 그렇게 하셔야죠'
(접수번호 주며)
'접수 되셧구요 가해자랑은 연락하지머시고 저랑 연락하시면 됩니다'
'사람 잘못만나셨네요'  (한숨 쉬며)
'보통 끝은 좋게 끝나는데  끝까지 저러시네'
 

'네 고생하셨습니다'

보험사 가고 나도 차끌고 야기 댈러감  


결국 사과는  없고 
보험처리 할껀데 시간만 죤나게 잡아먹음


이 사고를  격으며...

17년 4월부터  단지내 주차장 내에서 주차된차 접촉후 도주는
뺑소니로 처벌가는해짐  과태료 20만원이하 라 하는듯

그리고 예의 없는 꼰대는 
잼있는 말로 살살 약올려주면 더욱 잼있음

그리고 차는 무조껀  단지내에  주차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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