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일요일날 벼룩시장을 갔다왔어요. 집에서 멀어서 3시간동안 버스랑 지하철을 갈아타서 벼룩시장에 도착했습니다.
벼룩시장글이 올라오면 가고싶은 맘은 더 커졌고 시험끝나자마자 오유안하는 제친구랑 같이 소풍가는 기분으로 갔어요. 가는내내 두근두근 얼마나 설렜는지요
도착해보니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는 꾸역꾸역 친구랑 행성팔찌 반지 머리핀을 샀고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더이상 나쁜일들은 얘기하고 싶지않습니다만... 벼룩시장 이후 지금까지 계속 올라오는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게시글들 보면서 마음도 속상하구 꾹 참고 잊으려 했는데 잊혀지지가 않네요...
오늘은 그날 산 반지가 처음 낀날인데도 큐빅이 떨어졌어요 제가 함부로 하고 다녔나보죠 뭐..그러다보니 떨어질수도 있는거고 혹시 판매자님이나 큐빅어디서 파는지 접착제는 뭘 써야하는지 잘아시는분 계시나요?
다음번에는 벼룩시장 다신 가고싶지 않아요..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벼룩시장 당일날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공격적이고 비판하는 글들을 보면 마음이 더 착잡해지고 제가 당했다는 생각에 더 우울해지네요.
속상해서 푸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