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벼룩시장 후기 올려봅니다.

좋은 취지를 갖고 진행되었던 행사이니만큼, 잘 마무리되어 다시금 좋은 취지의 행사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비록 10시 57분에 도착했는데도 우든샤프하고 고체향수 줄에 가리워 30분만 보고 나왔지만

30분동안 나름대로 조금 비싸도 알차게(?) 잘 사고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후기 올라오는 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회사사람들 꼬드겨서 "좋은 일 하는거니까 좋게좋게 후딱 사고갑시다!!" 라고 월급 10일남은(....) 사람들 끌고갔는데

이게 진정 '벼룩'시장의 가격이 맞냐는 말에 묵묵부답 해 버렸네요;ㅅ ;

 

 

 

그래도 초콜렛도 맛있고 청귤청도 맛있고 (뭐 먹는것만 산듯합니다만) 지갑 한땀한땀 잘 붙여놓으셨는데 5천원 저렴한 가격에

잘 쓰고 있습니다.

 

 

 

모든 일이 잘 돼서 벼룩시장 5회는 조금 더 즐겁게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요..

다들 고생하셨고, 또 즐거운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